경제지 논설위원… 특목고 유치

“서울 마포구는 교통ㆍ주거의 중심지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경우 자녀들이 취학 연령기에 접어들면 강남으로 전출을 가는 특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녀의 교육여건을 중시하는 사회분위기가 그대로 지역에 반영된 것이죠. 저는 마포의 교육여건 개선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물론 경제인으로서 우리 경제 살리는 데 큰 보탬이 되겠습니다.”경제전문가이자 언론인(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출신인 신영섭씨(48)가 마포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후보는 미국 뉴욕주립대학 경제학 박사로 재정경제부, 산업연구원, 조세연구원, 주택은행 등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총선이 정치신인에게 얼마나 어려운지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비록 정치경험은 없지만 이론과 실물을 익힌 경제인으로서 경제 부흥에 앞장서겠습니다. 저의 정치 목표는 ‘경제살리기’, ‘생산적인 정치’, ‘상식이 존중되는 정치 만들기’입니다. 특히 마포구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주거ㆍ교육ㆍ교통환경 개선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신후보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정치’를 계획하고 있다. 마포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녔기 때문에 누구보다 마포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민주화운동 이력, 젊은 감각을 지닌 것 역시 요즘 들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일찌감치 전문성ㆍ도덕성ㆍ참신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손꼽혀 한나라당의 수도권 공천에서 12대1의 경쟁력을 거뜬히 통과하는 역량을 보이기도 했다.“최근 주요 현안은 실업문제입니다.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젊은이들이 일할 곳이 없습니다. 더불어 신용불량 위기로 취업에 상당한 불이익까지 받고 있습니다. 저는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복수의 파트타임 잡(Job)으로 위기를 극복한 네덜란드 모델을 고려하고 있습니다.”경제학 박사인 신후보는 신문사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했기 때문에 한국경제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경제위기와 관련한 목소리를 높였다면 이제 경제정책의 생산에 직접 참여해 경제의 기본원칙인 수요ㆍ공급의 법칙 준수와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집행, 기업의 투자여건 조성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서광을 비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선거는 대통령의 재신임 투표가 아닌 지역구민의 대표를 뽑는 국회의원선거입니다. 그러므로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됨됨이와 선거공약을 주의 깊게 살피고 제대로 된 국회의원을 뽑아 주었으면 합니다. 저는 정치인이기 전에 마포구민으로서 우리 지역구민들이 요구하는 주거ㆍ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자립형 사립고와 특목고를 유치해 살기 좋은 마포, 믿음직한 마포 건설에 이바지하겠습니다.”신후보는 총선에서 당선되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정무위원회에 들어가 한국경제 부흥에 일조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국회의원 임기를 지역구민에게 봉사활동하는 기간으로 받아들여 신선한 정치, 신뢰의 정치를 펼칠 것을 굳게 다짐했다.약력: 1955년 출생, 1979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1990년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1991년 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1995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1997년 세종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1999년 재정경제부 관세심의위원(현), 2000년 조세연구원 연구자문위원(현), 2001년 한국싸이버대학교 벤처경영학과 겸임교수(현)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