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험 쌓으며 때 기다려야”

자녀들이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직장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30대들은 계획을 갖고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경력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경력관리, 자기관리를 위한 책은 쉽게 서점에서 찾을 수 있어 여기서는 몇몇 현 직장에서 3년 미만을 근무했으면 좀더 버티도록 노력하라. 이직이 많은 사람을 채용하려는 회사는 없다. 이런 사람은 채용하더라도 기회가 되면 더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할 것이고 회사에 충실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 직장이 어렵고 힘들어도 이력관리를 위해 자기계발하며 시간이 가길 기다리는 것이 좋다. 30대에 직종을 바꾸기는 힘들 것이다. 현 직종에서 어떤 능력을 키우면 더 환영받을 수 있을까 고려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현재 직장에서 3년 이상 근무했으면 이직을 고려할 수 있으나 새로운 직장도 결코 본인을 100% 만족시켜 주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전문지식 및 경험을 갖고 있어야 한다. 회사가 채용하는 30대의 경력사원은 바로 실전에 투입돼 업무를 할 수 있으며 전임자보다 능력이 뛰어나기를 기대한다. 좀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을 원한다면 업무 관련 전문지식을 쌓으며 다양한 경험을 가져 통찰력을 키우며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만약 준비를 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헤드헌터 또는 친지로부터 이직 생각이 있는가라는 문의전화가 올 것이다.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현재 직책에서 한 단계 발전한 후에 할 업무들이 무엇인가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본인이 재무회계 업무만 했었다면 세무회계, 관리회계 경력 또는 지식을 쌓아야 회계부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최고관리자가 목표라면 영업, 재무, 생산관리, 총무 등 모든 업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해야 할 것이다.인적 네트워크를 개발 활용하라. 정보가 넘치는 요즘 세상에 모든 것을 기억해 노하우로 만들 수가 없다. 만약 본인이 모르는 문제가 발생하면 빨리 대안을 찾아내는 능력(know-where)도 매우 중요하다. 이는 인터넷 검색 등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주위 인맥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신의 문제를 같이 해결해줄 수 있는 인적 풀을 구성해 언제든 휴대전화 한 통화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디지털 경제시대에 30대의 경력관리는 자신의 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생각하면 된다. 어떻게 하면 회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를 고가에 다량으로 판매할 것인가를 고심했을 것이다. 이같이 자신의 인지도, 선호도 등 가치를 높이면 언젠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가 돼 있을 것이다. 직장생활을 위한 자기 가치를 높이는 것도 연구해야겠지만 만약 모든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을 경우에 대비해 다른 방향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능력도 있고 좋은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퇴사 후에 마땅한 새 직장을 못 구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도 매우 많다. 자신도 언제 이런 상황이 올지 모르니 현재 직업 외에 잘할 수 있는 다른 것이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영업을 생각하거나 전문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간과할 수 있는 점들을 헤드헌터 입장에서 짚어본다.마지막으로 이직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이직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것은 아마도 현재보다 더 좋은 조건의 회사에서 채용하는 경우일 것이다. 항시 헤드헌터나 친지로부터 이력서를 보내달라는 전화에 대비해 최신정보를 가진 이력서를 준비해 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영어가 필요 없는 자리일지라도 채용하는 회사에 따라 영문이력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으니 사전에 주위의 도움을 받아 준비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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