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전략 교육 프로그램 등 마련

지난해 말을 시작으로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한 네트워크 판매사업 희망자는 지난 2월부터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직장을 구하고 있는 실직자는 물론 주부와 일반 직장인들까지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판매를 부업수단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동향 및 가계운영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불안심리가 크게 작용하면서 네트워크 판매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1998~1999년 IMF 불황이 지속되던 2년간 네트워크 판매에 많은 실직자와 부업희망자가 몰려 98년 네트워크업계 전체 매출액이 4,211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99년에는 9,146억원으로 2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판매사업자들도 98년 81만7,800여명에서 99년 160만3,000명으로 거의 2배가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판매원수는 4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이에 따라 제이유네트워크는 앞으로 부업자를 포함해 사업 희망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오후 2시 강의를 기초사업설명회 방식으로 전환하고, 부업 희망자와 실직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 교육기획팀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재점검해 신규 고객들을 위한 ‘경제불황시대의 창업전략’ 강의를 준비 중이다.또한 네트워크 판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소비자회원(DD회원)들이 주변사람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할 경우, 소개를 받은 하위 회원이 제이유네트워크 계열의 백화점과 마트, 인터넷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PV가격(수당지급 기준)의 3%를 수당으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소비자회원의 매출실적이 80만PV에 도달하면(매출실적 누진) 기존의 사업자회원들과 동일한 자격을 부여해 각종 후원수당과 보너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했다.제품구조의 다양화 추구를 위해 부업자를 포함한 일반회원들이 네트워크 판매에 다소 부정적인 주변사람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쉽게 제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쌀, 라면, 김치, 고추장 등 다양한 기초생활 필수품들을 개발했고 육아 및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기능성 제품개발도 진행 중이다.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