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 독ㆍ스위스ㆍ영국 추격

생물산업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 뒤를 독일 스위스 영국 등 서유럽 국가들이 쫓고 있다. 반도체나 전자기술 분야에서는 일본이 서유럽을 누르고 있는데 비해 생물산업에서는 일본의 세력이 약한 편이다.최근 세계 생물산업과 제약업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서구 생물업계의 최대 이슈는 생물산업 관련 업체간의 활발한 전략적 제휴다. 다국적 제약회사간의 기업 합병뿐만이 아니라 제약회사와 생물공학전문기업의 업무제휴도 줄을 잇고 있다. 세계 9위의 제약회사인 스위스의 시바사는 94년 미국의 생명과학 전문회사인 카이론사의 주식 49%를 20억달러에 매입했다. 올초에는 세계 14위의 스위스 제약회사 산도스사를 합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아메리칸 홈프라덕트사는 94년에 미국의 시아나미드사를 매입했으며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 글락소사는 95년에 월켐사와 통합했다. 미국의 생명공학 벤처기업으로 출발, 빈혈치료제 개발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암젠사도 2억6천2백만달러에 시너젠사를 사들였으며 로쉐 플라우사는 인체 인슐린을 처음으로 개발한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인 제넨텍사의 주식을 60% 매입했다.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인 글락소사는 지난해초 조합화학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의 아프만맥스사와합병하기를 희망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주식매입이나 기업합병뿐 아니라 업무제휴 계약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세계 7위의 제약회사 피저사는 12개의 생명공학 기업과업무제휴 관계를 맺고 있으며 영국의 제약회사인 스미스클라인 베캄은 1백40여개 이상의 업무제휴 및 공동연구망을 구축하고 있다.브리스톨 마이어 스퀴브사는 8개 회사와 제휴계약을 맺고 있으며지난해 동맹회사에 1억6천6백만달러를 투자했다.서구의 대형 제약회사간의 합병 및 업무제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제약에 대한 R&D가 점점 더 모험투자(벤처 캐피털)가 돼가고 있기 때문이다. 80년대 이후 유전공학 기술의 발달로 생명공학이 의약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제약회사는 생명공학을 무시하고는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게 됐다.◆ 생물의약품 신개발 회사매출 좌우해생명공학에 대한 투자 필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투자비용이만만치가 않다. 투자했다고 해서 상품화할 수 있는 신약이 금방 나타난다고 장담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개발된 신약이 상품화되는비율은 10∼2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물론 새로운 생물의약품이 하나 개발되거나 유용물질이 발견되면그 부가가치는 엄청나다. 제약회사간 순위를 몇 계단씩 변동시킬정도로 한 회사의 매출을 좌우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제약회사들은 생명공학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리고 있는 것이다.현재까지는 생물의약품이 전체 제약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10%미만이지만 2000년대에 가면 13%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점점 더 생물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암 에이즈 노인성치매 등 현대의 난치병으로 알려진 병들은 대부분 생물의약품을 통해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생물공학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할수 없다.제약회사들은 결국 합병이나 업무제휴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세계 10위 안에 드는 제약회사가 R&D에 쏟아붓는 금액은 연간 약 10억달러에 달한다.그러나 생명공학기업이나 연구소와 업무제휴를 할 경우에는 보통1억달러밖에 들지 않는다. 위험부담도 분산된다. 생명공학 전분야를 한 회사의 연구소에서 모두 연구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여러연구소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는게 효과적이다. 서구의 제약업체들은 결국 생명공학기업이나 연구소와 업무제휴를 맺으면서 연구결과를 「선점」하려는 것이다. 스미스클라인 베캄사의 R&D 책임자인조지 포스트박사는 이를 『생명공학이 너무나 빠르게 급변하고 투자비용 부담은 늘어가기 때문에 어떤 회사도 스스로 R&D투자를 모두 감당할 수 없게 됐다』는 말로 표현한다. 작은 생명공학 기업도대기업과의 합병이나 업무제휴를 환영한다. 대기업의 계속적인 자금지원과 세계적인 영업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간단한 예로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10대 생물공학 의약품을 개발한 회사는 모두 적은 자본으로 출발한 생명공학 모험기업(벤처비즈니스)이지만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는 대부분 대형 제약회사들이다. 바이오젠사가 개발한 알파 인터페론은 쉐링 플라우란 제약회사가 판매하고 있으며 카이론사가 만든 B형 간염백신에 대한 판매권은 머크라는 제약회사에 있다. 결국 제약회사와 생명공학기업의 업무제휴는 제약산업이나 생물산업 양쪽 모두에 바람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DNA 밸리가 견인차 역할 미국은 세계 생물산업 시장의 50%이상을 점하는 생물산업계의 거두다. 미국이 생물산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은 정부와 민간기업의 단결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비록 일본에 추월당했지만 21세기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생명공학에서만은 선두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게 미국의 목표다.미국의 반도체 및 첨단 전자산업 연구소가 몰려있는 실리콘밸리의또다른 이름은 「DNA밸리」다. 실리콘밸리 주변에 몰려있는 5백여개의 생물산업 기업군단을 일컫는 말이다. 미국의 생물산업 기업은미국 생물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많은 신약이나 유전공학적인 농산물이 이들 기업의 연구결과로 탄생했다.생물산업 기업은 처음에 적은 자본으로 시작, 획기적인 신약개발로큰 돈을 버는 모험기업이다. 미국에서 생물산업분야에 투입되고 있는 모험자금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에 투자되는 돈의 2배가 넘는다.모험기업은 자기의 연구결과를 상품화하겠다는 과학자들의 모험심과 이들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자본가들의 합작품인 셈이다.모험기업의 대표격인 제넨텍사는 76년에 5백달러의 자본으로 설립된 생명공학 회사다. 현재는 세계적인 생명공학 관련 제약회사로성장했다. 제넨텍을 세계 수준의 회사로 끌어올린 제품은 당뇨병치료에 쓰이는 인체 인슐린이다. 인체 인슐린 외에도 제넨텍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10대 생물공학 의약품 중 4개를 개발한생명공학의 대부다. 암젠은 매년 8억달러 이상이 팔리는 항암제의일종인 G-CSF 개발회사로 유명하다.◆ 물산업중 치료제가 41%로 가장 인기이외에 진단시약 개발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카이론사와 손상된무릎연골에 건강한 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방법을 최근에 개발한 겐자임사, 알파 인터페론을 개발한 바이오젠사 등도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이다. 미국 생물산업의 또다른 특징은 대학과 소규모 모험기업, 대기업사이에 연구과제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공동연구가 사슬처럼 촘촘히 잘 연결돼 있다는 점이다. 카이론사의 경우 연간 약 5백개의연구과제를 대학이나 소규모 모험기업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미국의 생물산업 규모는 93년에 70억달러였다. 92년 59억달러보다 18.6% 성장한 규모다. 미국 생물산업은 95년초 현재 1천50여개로추정되는 생명공학 전문기업군과 생명공학부문을 포함하고 있는 대기업(의약분야의 경우 35개)들로 구성돼 있다. 1천50개의 생물공학기업중 75%가 50명 이하의 모험기업이다. 생물산업에서 치료약 개발 기업이 2백91개로 가장 많고 임상진단이 1백93개, 생명공학 진단시약이 81개, 식물농업이 68개 등이다. 미국에서 생명공학 관련업무에 종사하는 인력은 24만6천명. 생명공학 전문기업에 종사하는인력만 9만6천명이다.미국 생명공학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최소 1천달러에서 많으면 7억달러로 추산된다. 한 회사당 평균 연구개발비는 9백70만달러. 생명공학 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비 감축은 경쟁에서의 낙오를 의미하는 만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94년 1천50개생명공학 기업의 총수입은 1백64억4천만달러. 이중 40%가 상위10대 기업에 의해 이뤄졌다. 그만큼 상위그룹과 하위그룹 사이에수입격차가 심하다. 일종의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의 격차는 생명공학 기업간 합병및 인수바람을 더욱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전체 생물산업 중 치료제가 41%를 차지, 가장 인기있는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초 기준으로 미국에서 임상시험 단계에있는 생명공학 후보 의약은 3백70개. 현재 상품화된 제품 수는27개다. 이들 생물의약품은 세계적으로 70억∼90억달러에 달하며미국 내에서만 46억달러(94년)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이는 미국 전체 제약시장(94년 6백억달러)의 7.5%에 해당한다. 현재는 이 정도 수준이지만 생물의약품 시장은 미국에서만 2000년에1백억달러, 2010년에는 1백8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체 의약품 시장의 15%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정부는 생물공학을 21세기의 핵심기술로 인식, 국가차원에서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생물공학에 대한 미국 정부의 예산은 94년에 42억9천8백만 달러였다.미국의 생물산업 시장은 2000년에 5백억 달러, 2005년에는 1천억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485개 생물관련기업 활기 유럽은 생명을 조작한다는 이유로 생물산업에 대한 거부감이나 규제가 미국보다 훨씬 강력하다. 이런 이유로 생물산업은 미국에 비해 활발하지 않다. 최근에야 생물공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유럽각국이 지원체계를 정비하며 생물산업 부흥을 꾀하고 있다. 생물산업 생산에서 규제가 덜한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고미국 생명공학 모험기업과의 제휴도 활발하다. 스위스의 로쉐사가90년에 미국의 대표적인 생명공학 기업인 제넨텍을 합병했으며 지난해에는 스위스의 시바사가 미국 생명공학 기업인 카이론사의 주식 49%를 사들이기도 했다.규제가 심했다고는 하지만 유럽의 생물산업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인정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제약산업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영국 스위스 독일 등이 유럽 생물산업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95년 자료에 따르면 유럽에는 4백85개의 생물관련 기업이 있다. 이수치는 94년의 3백86개에 비해 25%가 늘어난 것으로 최근 유럽 생물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중 생물의약 기업은 1백여개에 불과하고 대부분이 진단시약 농업생물 생물산업지원 업체다.미국의 경우 치료제가 전체 생물산업의 42%를 차지하는데 반해 유럽은 20%에 불과하다. 기타 진단시약이나 생물산업 지원기업의 비율이 미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또 유럽은 종업원 50인 이하의 모험기업이 전체 생물산업 기업의81%로 미국의 75%보다 오히려 높다. 중소 생물공업 기업의 약진이특징인 셈이다.◆ 중소기업 약진… 2005년 9백80억달러 성장유럽의 생물산업 시장 규모는 2000년에 2백30억달러, 2005년에는9백8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독일은 93년 유전공학법을 개정, 정책적으로 생물공학을 육성하고있다. 90년에는 「생물공학 2000」계획을 수립, 올해까지 28억마르크(1조4천억원)를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다. 또 구동독 지역에생명공학 연구기관을 신설, 구동독 지역을 미래 연구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독일은 세계 생물산업의 약 22.2%를 점하고있다.영국의 경우 95년 생물산업 관련 매출이 8억7천8백만 파운드(약1조5백억원)로 92년부터 4년간 79% 성장했다. 영국의 생명공학은의학 농업 진단 지원기기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의학생명공학 비중이 가장 높다.의학공학 수입은 95년에 3억1천9백만 파운드(약 3천8백억원)로 전체 생물산업의 36.3%를 차지했다. 영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생물공학 기업과 대기업 제약회사의 흡수 합병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및 일본 기업과의 업무제휴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영국에는 1백66개의 생명공학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프랑스 정부는 생물공학분야 우선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생명공학 관련 연구를 국립보건의학연구소, 국립농업연구소등 정부 연구기관이 주도하고 있다.프랑스는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생물산업 시장을형성하고 있으며 농업과 식품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취약한 기초기술 확보 힘써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기초기술은 뒤지나 발효공업을 기반으로한신제품개발에서는 앞서 나가고 있다. 83년 일본의 메이지제과가 개발한 기능성 감미제 등 기능성 식품 분야에 강한게 특징이다.미국이나 유럽 기업에 자본을 투자해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서구에 비해 취약한 기초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연구제휴선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의 생물산업을 중소 모험기업이이끄는데 비해 일본은 대기업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일본정부는 81년부터 생명공학을 전자 및 신소재와 함께 3대 미래유망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기업에 장기저리 융자를 알선하는 등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신제품개발에는 앞서…대기업 비율이 높은 편84년에는 생명과학에 대한 선도적 기반기술의 연구개발 기본계획을수립, 생물과학에 대한 연구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통산성에서는 기초산업국 아래에 생물화학산업과를 설치했으며 산업기반기술연구개발제도를 수립, 기업체를 참여시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통산성이 주도해 단백질공학연구소 생명공학기술연구소해양생물공학연구소를 설립, 민간의 기초과학 연구를 돕고 있다.94년 일본 정부의 생물산업 관련 예산은 1천6백90억엔.그러나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생명공학 제품 중 50%이상이 수입품들이다. 특히 일본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제약시장이면서도 제약 부문에서 미국은 물론 유럽에 비해서도 뒤처져 있다.일본 기업중 세계 10대 제약회사에 드는 기업은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다케다와 산쿄만이 세계 제약시장에서 18, 19위를 차지하고있을 뿐이다.전문가들은 일본이 생물산업에서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기초분야에 대한 연구능력 부족을 들고 있다. 미국의 기업들이대학연구소의 재정을 지원, 기초분야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는 반면일본은 상품화에 급급할 뿐 기초과학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자동차나 전자제품에서 기술 격차가 줄어들면서 이들 제품은 마케팅이나 디자인이 우수하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지만 생물산업에서는 오로지 신기술만이 빛을 볼 수 있을 뿐이다. 그만큼 기초연구가 탄탄해야 한다. 일본 정부도 뒤늦게 기초연구에 대한 취약성을인식, 대학연구소간의 공개경쟁을 통해 재정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등 생명공학 연구 지원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또 외국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 생명공학에 대한기초연구 기술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8백개의 생물산업 관련 기업중 3백개가 외국기업과 업무제휴를 하고 있으며 제휴중 63%가 미국기업과 이뤄진 것이다.일본의 생물산업 시장은 93년에 7천9백44억엔 규모며 생물산업 관련 기업은 8백여개에 이른다. 이중 70% 이상이 대기업이었다. 대기업 중 기린맥주 아지노모토 일본담배 등이 연간 15억달러 이상을생물산업 연구개발비로 투자, 생물산업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의 제약회사인 다케다는 미국의 제약회사인 애보트사와 합작으로 생명공학 모험기업인 TAP파머소티컬사를 미국에 설립, 제품개발의 중추기지로 삼고 있다.◆ 아시아수요증가 예상 중국 투자 활발 중국은 기초과학 기반은 조성돼 있으나 산업화 기술이 부족한 편이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의 생명공학 기업이 중국에 생물의약 공장을 짓는등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생물산업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의약품 수요가 인구수에 비례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선진국들은 중국에 대한 생물산업 투자를 계속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7대 주요기술분야로 선정해 정부지원중국 정부도 생명공학을 7대 주요기술분야로 선정하고 83년에는 국가생물공학개발센터를 설립, 이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싱가포르는 정부 기업 대학의 역할 분담을 통해 생물산업 진흥을꾀하고 있으며 금융 및 세제상의 특별지원을 통해 선진국의 투자를유도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또 미국에 싱가포르 생물혁신 연구기관을 설립, 94년 한해에만 11개 생명명공학 관련 과제에 대해 약 3천만달러를 소규모 모험회사에 투자했다. 대만은 생물산업 기초연구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철저히 정부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 연구비의 15%를 생물산업에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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