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대학 큰 개혁만이 살 길'

대학입시에서 복수지원이 허용된 이후 국내 대학들의 전형료 수입은 껑충 뛰었다.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대학도 많다. 워낙 경쟁이치열하다 보니 「시험 치르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금액을 끌어 모은다. 이는 그만큼 대학에 들어가려는 학생이 많고 입학문은 좁은 교육시장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그러나 이런 호시절도 끝이다. 대외개방의 물결이 교육부문에서도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7월말 「고등교육부문 대외개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내년부터 국내대학은 외국대학과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미국대학의 MBA(경영학석사)코스를 국내대학에 개설할 수 있다. 굳이미국에 유학가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98년부터는 서울 인천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시도에 외국대학을1곳씩 설립할 수 있다. 그리고 99년이후에는 외국대학의 설립이 완전 자유화된다.대학이 증가한다는 것은 입학정원이 늘어나는 것이며 그만큼 기존대학의 입장에서는 「손님」을 잃게 된다. 더군다나 인구감소에 따라 2000년대에는 오히려 지원자가 입학정원을 밑돌 것이란 암울한전망이다. 국내 대학은 더 이상 「대수술」을 늦출 수 없다는 당위성이 여기서 나온다.◆ 99년이후 외국대학 설립 완전 자유화21세기를 앞둔 시점에서 많은 국내 대학들은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금은 정보사회 지식사회로 옮겨가는 문명사적 전환기라는 현실인식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너도나도 발전계획의 수립에나서는 것은 자기의 색깔(특성)을 갖지 못하면 대학사회에서도태되는 「적자생존의 찬바람」이 불게 뻔하다.『특성있는 학부를 중점지원해서 그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톱10」에 들어갈 수 있는 학과나 연구소를 세운다는 게 목표입니다.』(부산 동서대 송승환 기획실장)동서대학이 특성있는 학부제를 지향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92년에 설립돼 짧은 역사를 가진 동서대는 『장구한 역사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대학사회에서 다른 대학과 엇비슷한 정책으로 경쟁한다는 것은 힘들다』고 시인한다. 동서대는 학생들의 기본적인경쟁자질을 배양하기 위해 외국어 컴퓨터 인성교육에는 많은 학점을 할애한다. 구체적인 방안에 들어가서는 교육내용 교육환경 평가제도 연구제도 등의 개혁이다. 이렇게 해서 도입된 교수평가제 원스톱행정서비스 종합정보지원시스템은 교육부의 우수개혁사례로 선정됐다.『이번 여름 인도네시아에서 실시한 국제기술봉사단 활동이 호평을받았습니다. 국내대학으로는 유례없는 일이지요. 이제 1년이지만앞으로 1백년 동안 계속할 계획입니다. 「작은대학 큰개혁」이 아니고는 살아남을 수없으니까요.』안동대는 79년 개교이후 퇴계학연구소 민속학연구소 안동문화연구소등과 함께 지역고유성을 살린 전통학문관련 교육연구체제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9월 대학의 학부제 도입을 최종 결정한 이후 한문민속 동양철학과를 국학부로 통합했다. 국학부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연구소들과 유기적인 연관성을 맺어 연구의 심도를 더하고 대학원 중심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대학을 집중 육성한다. 세계화 지방화시대에부응하여 서울시정에 기여하는 특성있는 대학으로 발전한다는 목표아래 도시관련 9개학과를 통폐합하는 것이다. 현장중심의 실용공학교육을 지향하는 창원대, 영남의 테크노파크를 조성하는 영남대,해외현장 외국어교육을 실시하는 울산대, 전자정보관을 건립하는한성대 등 지방의 중소대학일수록 특성화를 위한 자구적 노력은 왕성하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추진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타대학과 엇비슷한 정책으론 경쟁 안돼지난 57년 구소련이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했을 때 미국은 충격을 받았다. 가장 강력한 적국의 과학기술 수준에 놀라 위기감에휩싸였다.그러나 미국은 곧 기초교육에 대한 진단에 들어갔다. 목적과 특성이 불분명한 교육내용, 숙제의 감소와 후한 점수, 적은 교육시간,매력을 잃은 교직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초등교육으로부터의 철저한 변화가 요구됐다. 미국은 대대적인 교육개혁에 착수했고 그 개혁은 2000년대까지 이어질 것이다.시대적 요구에 맞춰 개혁에 나선 우리의 대학들. 과연 이 곳에서도수십년 계속되는 개혁이 이뤄질지 「기대반 의심반」인 상황이다.★ 미니 인터뷰 / 구동조 동덕여대 디자인대학장 겸 대학원장『과거 우리대학에서 디자인학과는 예술대학에 속했습니다. 실용적인 학문이면서도 현실과는 동떨어진 관념적인 예술성을 지향했던게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딛고 일어서서 이상을 추구해야지 현실을 무시한 교육은 환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는 디자인분야만이아니라 모든 학문이 그러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동덕여대가 산업 의상 등 디자인관련학과를 묶어 별도의 디자인대학·대학원을 개설한 것은 지난 3월이다. 초기 입안부터 참여한 구동조 교수(디자인대학장 겸 대학원장)는 『사학에서 1백억원 이상을 투자할 때는 그만한 각오가 있었던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디자인대학으로 육성시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대학이 청담동의 속칭 「로데오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디자인은 그 환경에 밀착된 현장성이 중요합니다. 질서정연하게 짜여진 곳에서 보고 느끼는 과정이 모두 교육이라고 생각했습니다.사실 계획을 추진하면서 미국 이탈리아 등 외국에 다녀 봤습니다.평소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바로 생활 공간속에 디자인교육시설이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로데오거리는 디자인대학의 장소로 가장 제격입니다.▶ 실질적으로 커리큘럼 등에도 변화가 있습니까.거의 모든 대학에서 교육하고 있는 과목이 동일했습니다. 광고 문자 포장 실내 제품디자인 등으로 앞으로 사회에 나가 기본적으로활동할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해왔지요. 문제는 이렇게 되면 학생들이 일정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다양한 경험을 배우자는 의미에서 정규수업으로 디자인리서치디자인세미나같은 과목을 두고 있습니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는토픽성 주제를 뽑아서 매주 강사를 바꿔가며 진행합니다. 영화감독음악가 전통민예가 이벤트기획자 등을 강사로 모셔오고 있습니다.▶ 교육의 방향을 기업의 요구에만 맞출 수도 없는 문제인데.간단히 얘기하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란 즉시 활용할 수 있는인력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하려고 들면 이같은 교육은 아주 쉽습니다. 기능만을 전수하는 작업이 어려울 게 있겠습니까. 그러나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은 단기적으로 도움이 될지 몰라도 결코국가 사회 그리고 기업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광범위한교양지식과 깊이있는 전문지식을 겸비하도록 하는 교육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시간을 거듭할수록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교육이라고 봅니다.▶ 대학들이 장기비전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방향이라면.거창한 것을 지적하기 보다 한마디 강조하고 싶은 것은 대학들이슈퍼마켓식 교육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류대학들이라면 사정이 다르겠지만 모든 대학에서 모든 학문을 한결같이 일류로 교육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자신들의 특성에 맞춰전략적으로 키워야겠다고 여겨지는 분야에 재원을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대학에서 여성학도서관과 연구소를 두는 것도 한 예가 됩니다. 다른 분야에서는 몰라도 여자대학으로서 여성학에 관한 한모든 사람들이 찾아와서 자료를 찾고 연구할 수 있는 도서관을 가짐으로써 교육이 전문화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교수『대학의 21세기비전은 치열한 무한경쟁 경제전쟁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적의식에 따라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나구체적인 내용에 들어가면 그것은 일부기업에서 요구하는 단기간에실전배치가 가능한 인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대학교육은 어디까지나 학생들에 대한 인성과 교양교육 그리고 원리를 추구하는 전문지식의 발전을 통해 사회저변의 지적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서강대 김광두 교수(경제학)는 최근까지 대학내의 21세기 기획단장으로 장기발전계획을 세웠다. 그는 『서강대는 10여명 안팎으로 운영되는 미니 클라스(mini class)를 통해 질적교육을 이룬다』는 기본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진국에 견줘 뒤지지 않는 「질의 교육」이야말로 국가적으로 필요한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취업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무자료면접 술자리면접등채용방식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우수인재를 가려뽑으려는 이같은 노력에 대해 대학관계자로서 어떻게 보십니까.그다지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기업의 인력채용방식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교수추천제가 정착돼야 합니다. 현재는 교수들이 제자를 무조건 잘한다고 하기 때문에 추천서를 믿지 않습니다. 그 신용도가 완전히 땅에 떨어져 있지요. 외국대학도 대다수 한국교수의추천서를 믿지 않는 상황입니다. 기업과 교수 양측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업은 추천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객관화시킨 양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 나름대로 대학이나 학과에 대한 사전지식도 갖고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이 어느 정도를 평균으로 학점을 주는지 알고 있어야합니다. 교수사회에도 자신의 추천서는 명예를 걸고 쓰는 것이라는 풍토가 자리잡아야 합니다. 모든 제자가「매우 뛰어나다(very excellent)」고 써왔으니 누가 믿겠습니까.▶ 기업들은 많은 비용을 들여 신입사원을 재교육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대학을 마쳤다는 게 이 정도냐」는 식의 불만도 높습니다. 불안한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영어 컴퓨터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과 기업을 공급자와 수요자로 본다면 「불량품」만 양산하는 것아닙니까.대학과 직업학교는 다릅니다. 밖에서 요구하는 것은 직업학교적인부분이 강합니다. 영어나 컴퓨터같은 것을 가르쳐서 당장에 써먹을수 있는 인력을 바라는 것 같은데 대학은 그전에 인성교육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자질을 인격과 교양이란 측면에서 가르칩니다. 대학은 또 원칙과 원리를 따지는 곳입니다. 그것을 응용하는 재주는본인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취득해야 합니다. 기업에서도 창의성이나 상황대처능력 등을 중시한다면 대학의 이같은 기본적인 교육목표를 인정해야 합니다. 대학교육을 통해 모든 분야의 원리·원칙에해당되는 지식수준이 발전하지 않는다면 사회나 기업의 발전도 바로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에는 단순기능공이나 그다지 높은 교육수준이필요치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원리·원칙」까지 알고 있는 대학졸업자들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닙니까. 그들은 결국 교육정도에 맞는 직업을 원하게 될텐데.대졸자들이 바랄 수 있는 기대수준자체가 낮아졌습니다. 수요와 공급이란 측면에서 어쩔 수 없습니다. 기업에 들어가 단순업무도 수행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학이 많다」「고학력자가 많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단편적인 사고라고 봅니다. 외국에는 박사학위를 가진 택시운전사도 있고 피자배달부도 있습니다. 그들은 높은교육을 바탕으로 해서 업무를 단지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고새로운 것을 창출합니다. 고학력자가 많다는 시각을 가질 것이 아니라 사회전체의 지적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해야 합니다.▶ 졸업반학생에게는 수업이 「무시」되곤 합니다. 취업때문이지요.어떤 사회나 기성계층내부의 관계는 긴밀하고 우리사회도 대학과기업관계가 끈끈할텐데 「왜 취업시즌을 연기하는 일정도」가 조율되지 않을까요.기본적으로 우수학생을 선점하고자 기업이 입사시기를 앞당긴 결과입니다.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 아직 졸업하기도 전에 학생을 데려다 쓰고 있는데 학교로서는 취업을 시켜주지는 못할 망정 막을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우선 기업이 도와줘야 합니다. 왜 협의해서해결하지 못하느냐는 지적은 이해하지만 몇몇 자신있는 대학은 문제가 안됩니다. 그러나 졸업생 취업시키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대학은 반대하지요. 최근에는 그래도 나아졌습니다. 10월이나 돼야취업시즌에 들어가니까요. 예전에는 4학년 2학기 수업이란게 아예없었습니다.대학에 색깔이 없다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됩니다. 과거에는 어느대학의 단과대학이 유명하다는 식으로 대학마다 특색이 있었는데.우선 입시제도 자체가 대학별 과별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획일적인 형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도 백화점식 경영으로특별히 내세울 학과를 양성하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나름대로 진학반학생들의 직업관교육이 부실했습니다. 또 대학에 대해서도 객관적 평가의 자료가 없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복합적으로작용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최근들어 대학평가라는 게 나오곤 있지만 양적인 측면에 치우칩니다. 대학이나 학과마다 비교우위라는것이 있는데 이런 질적차이를 인정하기까지는 대학사회나 대학내부의 의견조정과정이 필요합니다. 그게 아주 어렵습니다. 선진국들의예를 봐도 대학별 과별 특성을 장려하는 쪽으로 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를 위해 열위의 대학이나 학과가 피해를 봐야 합니다.▶ 서강대도 그렇지만 대부분 대학이 21세기비전을 짜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용이 천편일률적이라는 지적도 만만찮습니다.비전이 어떤 배경에서 출발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흔히 말하는 경제전쟁시대 아닙니까. 세계가 국가단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전은 이런 시대상황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적의식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렇게 놓고보면 인성교육과 교육의 내용이중요합니다. 어떤 대학은 한학기동안 책의 일부분만을 가르치는데반해 책한권을 모두 다루는 대학도 있습니다. 교육의 질이 다른 거지요. 질적수준이 높은 교육프로그램, 그것도 세계적인 대학과 견줘 뒤지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질적교육을 위해서도 내부의견조정을 거쳐야 합니다. 현재는 교수중심의 교육이이뤄집니다. 교수가 가르칠 수 있는 과목이 뭔가에 따라 커리큘럼이 달라집니다. 앞으로는 당연히 수요중심으로 변해야 합니다. 경쟁을 벌이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과목이면 반드시 커리큘럼에 반영돼야지요. 당연히 일부교수는 과목을 폐강하고 양보하는 조정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대학의 특성화를 위해서도 역시 내부조정이란과정을 지나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뒤늦게 자신의 소질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우리사회는 한 번 결정한 학과나 직업을 변경할 가능성이 너무 적다는 지적도 높습니다.과거 고등학교시절을 돌아보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선생님이나 선후배들과 진로에 대해서 얘기나눌 기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입시공부에만 매달리는 지금의 학생들은 자기가 어떤직업을 갖고 싶어하는지조차 모르는 것같습니다. 대학에 어떤 학과가 있고 이들 학과를 졸업하면 어떤 인생의 방향이 펼쳐지는지를모릅니다. 무조건 「좋은 대학」만을 선택합니다. 물론 전과의 여지도 넓어져야겠지만 그전에 직업관을 심어주는 교육이 깊이있게이뤄져 학과를 변경할 필요자체를 줄여야합니다.▶ 요즘 술자리에서는 자녀들에 들어가는 지나친 교육비용 때문에 차라리 일찌감치 외국에 보내는 게 낫다는 푸념이 많습니다.물론 돈문제도 있지만 결코 그것이 본질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교육의 내용에 대한 불만이지요. 초·중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이 정말 아이에게 필요한지를 따지는 것입니다. 우리의실정을 보십시오. 순전히 입시에 맞춰져 거의 필요없는 것들을 무조건 외우라고 하는 식 아닙니까. 불만이 없겠습니까. 국가적으로보면 어릴 적부터 외국으로 나가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교육은 한사람에게 정체성을 심어주는 작업입니다. 학생에게도 너무 어린 나이에 외국에 가는 것은 좋을 리가 없습니다. 정부에서 교육의 내용에 대해 혁신을 가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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