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채터의 어프로치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한국에도 두번 온 바 있는 크리스 채터(31,미국)는 매년 미상금랭킹 20위권 안에 드는 견실한 선수이다. 그녀는 발레를 하다가 프로골퍼로 돌아섰다. 그녀의 약혼자가 바로그녀의 캐디이며 선생이다. 발레를 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녀의 골프 패션은 기존의 틀을 거부한다. 올 US여자오픈때는 원피스형태의짧은 치마에 착 달라붙는 사이클용 반바지를 입고 나와 세인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사진은 그녀가 그린사이드 어프로치샷을 하는 모습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사진을 통해 배울 것은 별로 없다는 생각이다. 그저 조용한분위기와 이미지가 기분 좋게 다가온다.사진에서는 어떤 서두름이나 억지로 만들어 치는 느낌이 없다.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그저 톡톡 치는 모습이 예쁘고 귀여울뿐이다.짧은 어프로치를 할때 크리스 채터의 모습을 떠올리며 조용히 치는것도 성공률을 높일수 있지 않을까.한마디 더 - 미인의 골프를 보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그러나 사진 한장의 「줌 레슨 작문」도 쉽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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