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블랜차드 지음/맥그로 힐 출판사 / 1996년 / 227쪽 / $22
1982년 출간돼 9백만부 이상 판매된 초베스트셀러 의 저자가 발표한 최신작. 변화가 일상화된현실에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번영하기 위해서는혁신(Innovation)과 연속성(Continuity)의 조화를 꾀해야 한다고말한다. 또한 현재를 개선하면서 동시에 미래의 도전을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한다.90년대 들어 변화라는 단어는 기업경영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단어중 하나가 됐다. 기업경영에 인터넷을 활용, 냉전체제의 붕괴로 확대된 국제교역시장, 지역간 블록화의 가속화, 생산요소의 자유로운이동 등 기업들은 이전과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세계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저자는 이같은 경영환경의 급변은 사람중심의 경영철학과 시대흐름을 정확히 꿰뚫는 통찰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현재의 경쟁력을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물론 미래를 걱정하면서 현재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말처럼 쉽지 않다.저자는 이 둘을 균형있게 수행한 업체로 사무기기 생산업체 제록스와 진공청소기 제조업체 후버(Hoover) 그리고 자동차 부품업체 마이다스(Midas)를 들고 있다. 저자는 이들 회사들이 종업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모두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세계정상급의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업체들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의 경영학서들이 기업들의 변화노력을 비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는 서문처럼 낙관적이다.1장은 현재와 미래 두가지를 동시에 검토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내일을 염두에 두면서 오늘을 관리하는 것과 미래를 고려하지 않고 현재 일에만 충실하는 것은 세계일류기업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2장은 지금까지 일해 온 방식이 미래를 준비하는최선이라고 믿는 사람들이야말로 세계일류조직을 만드는 초석이라고 주장한다. 3장은 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4장은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의 지원과 적재적소에 인물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5장은 다소 상반된 두가지 과제를 조화롭게 수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저자는 외에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