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버

플러버온가족이 웃으며 한때를 즐길 수 있는 영화. 제목인 플러버는 「나는 고무(Flying Rubber)」란 뜻을 가진 합성어로 영화에 등장하는발명품을 가리킨다. 이 발명품을 만든 주인공은 연구에 너무 골몰한 나머지 항상 넋이 나간 사람처럼 보이는 필립교수. 필립교수는자신의 결혼 날짜를 두번이나 잊어버린 건망증 심한 천재 과학자로새로운 신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필립교수는 자신의 세번째 결혼식날 드디어 고성능 컴퓨터인 「위보」의 도움을 받아 획기적인 물질「플러버」를 발명한다. 플러버는 자동차나 사람의 주머니, 가방등 어디든 넣기만 하면 엄청난 속도로 하늘을 날게 해주는 기적의물질. 그러나 플러버를 노리는 악당이 나타나면서 일이 꼬이게 된다.이웃집 아저씨같은 표정과 다양한 얼굴 연기로 등 어린이 영화에 자주 얼굴을 비쳤던 로빈 윌리암스가 건망증 심한 필립교수로 나온다. 공중을 종횡무진 누비는플러버는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완성됐다. 영화가 상영되는명보극장 앞에는 플러버 모양의 초록색 인형 1천여개가 장식된 5m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즐거움을 더한다. 20일 명보(274-2121) 시네코아(285-2091) 키네마(3445-2020) 브로드웨이(511-2301)에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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