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점 : 대부분의 골퍼들은 오르막 라이에서보다 내리막 라이의 샷을 더 어려워한다. 경사면에서 샷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사면에 억지로 대항하지 않는 것이다. 가능한 한 지면의 기울기에 많이 순응하면서 평평한 라이에서처럼 볼을 직각으로 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방법 : 내리막 라이는 그 경사에 의해서 클럽의 로프트는 감소되고 그 결과 볼은 평지에서만큼 높이 뜨지 않게 된다. 따라서 평소보다 짧은 클럽을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로프트가 많은 클럽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볼이 떨어진 후 런이 평소보다 길어지는 것을 감안하여 샷을 해야 한다. 또한 볼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성향을 갖고 있으므로 목표의 왼쪽을 겨냥해야 한다. 이 역시 경사도가 심할수록 볼이 더 크게 오른쪽으로 휘어지므로 왼쪽으로 겨냥하는 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내리막 라이에서는 특히 톱 볼을 치기가 쉬우므로 스윙하는 동안 몸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각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연습스윙을 통해 클럽헤드가 지면에 닿는 지점을 확인하고 볼의 위치를 발의 위치와 상관시켜야 한다. 대부분의 내리막 라이에서는 볼의 위치가 왼발쪽에 위치한다.◆ 느낌 : 몸이 지면과 올바른 각도를 유지하도록 세트업했다면 체중의 대부분은 왼발에 실려 있을 것이다. 무릎은 적당히 구부려주되 임팩트 후에도 왼발 무릎이 펴지지 않는 느낌이 지속되어야 한다.◆ 이점 : 볼을 일부러 높게 띄우려고 시도하지 않아도 로프트가 더 많은 클럽이 그렇게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