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임 멘델슨&존스 제이러,존 윌리 공저/1999년/255쪽/$29.95
현재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정보화시대로의 혁명적 변화는 변화의 규모와 속도, 경쟁적 본질에서 지난 시대의 변혁과 그 성격을 달리하면서 기업 간부들에게 대단한 압력과 과제를 주고 있다.이 책은 정보를 신속히 처리해 그것을 참작한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조직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능력을 조직체의 IQ(Organizational IQ)라고 부르면서 이상적인 Organizational IQ를 가진 모델을 제시하고 또 그 모델로의 변혁을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스탠퍼드대학과 컨설팅회사 맥킨시가 공동으로 집행한 이 조사연구는 1992~93년, 1994~95년에 조직체 IQ가 높은 회사 1백64개와 그렇지 못한 회사의 운영상, 재정상 자료를 정밀 분석했다. 1편은 슬기로운 회사 즉 조직체 IQ가 높은 회사를 만드는 요소를 살핀다. 빠르고 정확하게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는 기량으로 고객 경쟁 이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테크놀러지 정보, 이런 정보를 감안한 신속한 경영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체제가 구축돼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두번째 편에서는 휴렛 패커드, 에이서, 브리티시 페트로럼 등 세회사의 실례를 통해서 이 문제를 상세하게 살피고, 세번째 편에서는 조직체 IQ를 조직적으로 높이기 위한 방법과 요구되는 기본적 수단, 방편을 다룬다. 1992년 이 책을 시작하면서 PC 생산업체 10개를 선정해 정보처리 기량을 평가했는데, 1998년에는 단 다섯회사만이 영업중이라고 지적하면서 사라진 다섯 회사의 조직체 IQ는 이시대 생존에는 미흡했었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