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블루씨

유전자 조작으로 사람만큼 영리해진 식인상어와의 사투를 그린 재난영화. 의 레니 할린 감독이 솜씨있게 빚어낸 액션과 서스펜스가 전작을 능가한다.망망대해에 떠 있는 수상연구소 아쿠아티카. 맥켈레스터박사 연구팀은 상어를 이용한 치매치료제 개발프로젝트를 수행중이다. DNA조작으로 뇌가 커진 상어는 지능을 가진 식인괴물로 변한다. 맥켈레스터 박사는 상어의 뇌조직에서 신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상어가 마취에서 깨어나 연구원을 물어 뜯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연구소 마저 허리케인에 휩싸여 파괴된다. 상어는 바닷물이 찬 연구소 내부를 헤집고 다니며 살아남은 연구원들에게 허연 이빨을 들이댄다. 등 한정된 공간에서 괴물과 쫓고 쫓기는 플롯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응축해 놓은 듯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폭소를 유발시키는 유머도 적당히 섞어 놓았다. 새프런 버로우스, 사무엘 잭슨, 토마스 제인, LL 쿨 제이 등이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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