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대주주 베탕쿠르 '최고 갑부'

세계적 화장품 메이커인 로레알의 대주주인 릴리안느 베탕쿠르가 유럽내 최고의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제전문잡지인 유로비즈니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베탕쿠르는 재산규모가 1백43억달러에 이르러 유럽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인물로 조사됐다. 유로비즈니스는 유럽 16개국 2천명의 부호를 대상으로 재산규모를 조사, 최근호에 발표했다.이어 2위는 독일 슈퍼마켓 체인업체인 알디의 테오 알브레이트 회장으로 그의 재산규모는 1백12억달러로 조사됐다. 또 3위와 4위에는 독일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독일 SAP 디트마르 호프 회장과 핫소 플래트너 부사장이 각각 차지했다, SAP는 유럽내에서 요즘 가장 각광받는 소프트웨어 회사다.한편 유로비즈니스는 유럽에서 1억달러 이상을 보유한 거부는 총 4백명이며 이 가운데 2백35명이 4억4천만달러 이상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4백대 거부에는 소매상 26명, 금융인 22명, 언론계 13명이 각각 랭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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