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상품·할인티켓 ‘다양’

7~8월은 항공사로서도 최대의 성수기다. 외국 항공사들은 특히 보다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을 자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여행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할인 대신 특별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주력하고 있다.● 캐세이패시픽항공(CX): 직장인을 겨냥한 홍콩 자유여행 여름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홍콩의 여름은 국제 예술 카니발(7월13일~8월26일) 홍콩음식 박람회(8월16~20일) 등 각종 축제로 흥청거리는 때. 최고 80%까지 할인되는 파격적인 여름상품 세일로 쇼핑객들을 유혹하기도 한다.홍콩 자유여행 패키지 상품은 항공사측에서 항공편과 호텔만 제공하고(에어텔) 이용객은 2박3일 동안 말 그대로 홍콩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상품으로 8월31일까지 선보일 예정. 패키지 요금은 성수기(7월14일~8월15일)엔 호텔등급(2인1실 기준)에 따라 1인당 60만7천~78만6천원, 준 성수기인 그 밖의 날짜엔 56만7천~74만6천원 선이다. 체류기간이나 호텔등급 등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4명이 함께 여행할 경우 1인당 2만5천원씩 10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오션파크 15% 할인 얌싱카드 제공 등 현지 업체들과 연계한 다양한 할인 및 무료제공 행사도 있다. 02-3112-800, www.cathaypacific.co.kr● 루프트한자 독일항공(LH): 걸리버여행사와 함께 ‘이지투유럽(Easy-to-Europe)’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항공 호텔 조식을 포함해 7일 동안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최저 94만원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비롯해 8일(이탈리아 일주, 1백7만원부터), 9일(독일-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 1백29만원부터), 12일(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1백41만원부터) 등 유럽국가들을 선택적으로 포함하는 7종류의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준비돼 있다.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이밖에 ‘온라인 스페셜’이란 행사를 통해 항공권 구입자에게 할인혜택도 줄 계획. 7월31일까지 루프트한자 한국어 홈페이지(www.lufthansa-korea.com)에서 인천~프랑크푸르트행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비즈니스클래스 20만원, 이코노미 클래스 10만원의 할인혜택을 주고 2천5백마일의 보너스 마일리지를 추가로 부여한다. 또 1백번째 온라인 예약고객에겐 유럽행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사무소 02-3420-0441, 걸리버여행사 02-722-4234.● 에어프랑스(AF): 에어프랑스는 7월31일까지(귀국일 기준) 일등석이나 비즈니스석 이용고객(왕복이용 한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보상제’를 실시한다. 기내신문이나 잡지 개인비디오의 한국의 프로그램 한식이 포함된 기내식 등 에어프랑스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불만이 있고 특히 서비스 부실사유가 에어프랑스에 있을 때 이를 지적해 주면 검토후 현금 40만원을 보상해 주겠다는 내용이다. www.airfrance.co.kr● 에어캐나다(AC): 7월4일~8월31일(출발일 기준) 아멕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이그제큐티브 퍼스트 클래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당기간 중 에어캐나다 온라인 예약시스템(www.aircanada.co.kr/ main.asp)을 통해 일등석(Booking Class C)을 예약하고 아멕스카드로 발권을 하는 고객에게 30% 할인혜택을 준다. 02-777-0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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