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및 유연성 유지가 제1관건

사람마다 골프 스윙은 다르다. 개인적 성향의 차이로 볼 수도 있으나 대부분 자신의 신체 조건과 기본 능력에 따라 이상적인 골프 스윙 동작을 행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타이거 우즈처럼 하체의 회전 반경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어깨 턴을 한 후 강력한 하체의 리드 동작에 따라 폭발적인 임팩트를 하고 싶은 것이 골퍼들의 소망. 우즈와 같은 스윙을 하려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잘 알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이는 자신의 신체 기본 능력이 우즈와는 다르기 때문이다.다음의 기본 능력 테스트를 해보기 바란다. 우선 첫 번째로 밸런스의 능력을 가늠하는 테스트인데, 밸런스야말로 골프기술 습득에 큰 역할을 한다. 이는 다이내믹 밸런스(Dynamic Balance)라 불리며, 골프 스윙 동작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즉 스윙할 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정확한 체중 이동을 하는 일련의 동작들을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파악이다. 즉 균형감각과 다리의 힘을 측정하는 것이다. 우선 그림 ①과 같은 자세를 취하고, 세 번 시도해서 한 번이라도 30초 이상 버티어 본다. 30초 이상 유지하면 좋은 균형감각을 가진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하체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어드레스할 때 스탠스는 좁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탠스가 넓으면 수평이동을 많이 하는 스윙이 되는데, 이는 스웨이(Sway) 동작으로 이어지기 쉽다.두 번째 백스윙시 상체의 회전능력을 테스트해 보는 것이다. 이는 클럽헤드 스피드와 절대적인 관계가 있다. 그림 ②와 같이자세를 취해 본다. 만약 어깨가 90도 이상 돌아가지 않는다면 상체의 유연성이 많이 모자란 경우이므로 상체의 유연성을 기르는 일이 우선이다. 상체의 유연성이 떨어진다면 힐업(Heel Up : 백스윙을 하면서 왼발 뒤꿈치를 살짝 드는 것)으로 상체의 회전을 좀더 수월하게 하는 방법을 택한다. 또 백스윙시 어깨 턴이 작다면 손과 팔로만 하는 스윙 스타일을 습득할 수 있도록 손과 팔의 힘을 단련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도 스탠스의 폭은 넓은 것보다는 좁은 것이 맞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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