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원자재 국산화 성공 … 사업다각화 매진

호남석유화학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국제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을 갖춘 세계적인 종합 석유화학 회사다.76년 설립 이래 첨단 기술의 토착화와 한 차원 높은 기술개발로 주요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내 중화학 공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 또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각종 원자재의 국산화에 성공, 수입대체와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특히 95년 전제품에 ISO 9001을 획득했으며 96년에는 환경경영에 관한 ISO 14001인증을 획득해 대외신뢰도를 향상시켰다.석유화학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일상 생활용품에서 자동차, 가전, 우주항공 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초소재 산업이며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 장치산업이다.고밀도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에틸렌글리콜 등 기초산업소재와 생활필수품을 생산했던 호남석유화학은 92년 원료 설비인 나프타 분해 공장과 방향족 공장을 완공해 원료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뤄 종합화학회사로 발전했다.여수석유화학 단지 내에 연산 70만 톤 규모의 나프타 분해센터 및 합성수지, 합섬원료, 정밀화학의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계열공장으로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를 위해 호남석유화학은 KOLAS 인증을 획득한 대덕연구단지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공장 생산기술연구소와 함께 기초연구에서 가공기술에 이르는 폭넓은 연구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호남석유화학은 21세기를 맞아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기존의 석유화학사업을 강화하고 정밀화학 등의 고부가 신규 사업을 추진, 사업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풍요로운 미래창조’라는 기업이념의 실천에 힘쓰고 있다.호남석유화학은 접착성 수지와 합성수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미 30대 정보화 업체로 선정되었다.호남석유화학의 이영일 대표는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사장까지 올라온 전문경영인으로 공장의 공무와 기술부터 인사, 총무, 영업 등 경영 전 분야를 두루 섭렵해 석유화학 분야 베테랑으로 통한다.이영일 대표이사 부사장약력: 1941년 인천 출생. 59년 인천제물포고 졸업. 64년 인하대 기계과 졸업. 66년 호남비료 입사. 76년 호남석유화학 과장. 91년 이사. 98년 대표이사 전무. 2000년 대표이사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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