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유니카와 합작, 일본시장도 진출 … ADSL 결제솔류션 개발, 독보적 시장확보
전화가입자의 ID와 ARS기술을 이용한 결제 전문기업 코인츠(www.koints. com)는 최근 ADSL 전용선 원클릭 결제솔루션과 휴대전화 백라이트를 이용한 원터치 결제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이 솔루션들은 고객이 인터넷상에서 게임, 만화, 영화, 음악 등 디지털 콘텐츠용 소액 결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별도의 번거로운 은행방문이나 복잡한 기계조작 없이 간단한 전화나 클릭만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지불대금은 전화요금 또는 인터넷 이용료에 자동 합산 부과된다.코인츠는 첨단 결제시스템을 무기로 일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이로써 코인츠는 데이콤과 제휴해 ▲ARS 결제(콘텐츠 및 상품구매대금을 전화 또는 휴대전화요금에 후불로 결제하는 방식) ▲전화 또는 휴대전화의 통신신호를 신용카드 고유의 정보코드에 대조(매칭)해 신용카드 해킹을 방지하고 카드사용한도 범위 내에서 자유로 결제하는 (전화-신용카드매칭방식결제)솔루션 ▲인터넷 이용 도중 한 번의 클릭만으로 유료 콘텐츠 이용요금이 ADSL 이용요금에 자동 합산돼 부과되는 결제방식(ADSL ID결제) ▲휴대전화 백라이트를 광리더기로 인식, 휴대전화요금에 과금시키는(휴대전화 백라이트 결제)솔루션 등 다양한 결제솔루션을 갖추게 됐다.지금까지 인터넷상의 상거래는 대부분은 선불형 전자카드나 전자지갑,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등의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선불형 전자화폐나 신용카드는 선구매의 부담, 충전의 불편함과 해킹의 우려 때문에 사용이 지극히 위축돼 왔었다.이에 코인츠는 데이콤과 KT 하나로통신과 제휴해 넥슨, 넷마블, 한게임, 엠게임, 티나라, 웅진 등 게임, 만화, 영화, 교육 인터넷 콘텐츠를 중심으로 500원에서 10만원까지의 소액 결제를 해결한 것. 즉 손쉽게 원클릭 전화·휴대전화 자동결제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전화-신용카드 연동결제 솔루션에 이은 원클릭 ADSL 결제솔루션의 개발로 국내 900만 ADSL가입자에 대한 독보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일본시장 진출 가속화최근 코인츠는 4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휴대전화 광리더 결제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시제품에 대하여 일본 NTT, 오키, 히다치 등의 연구진들과 검증을 완료하고 시장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1차로 180만대의 일본 내 아케이드 게임기에 대한 결제 시장진입을 필두로 자판기 및 속칭 ‘빠징꼬’ 게임기 결제시장에 진출하기로 한 것.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코인츠는 일본 아케이드게임 전문회사인 니혼유니카와 50대50의 지분비율로 도쿄에 신설합작법인 넷패스를 설립했다. 이 밖에 NTT, 세가 등과 투자제휴 및 영업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기로 했다.또한 급속히 확산되는 일본 ADSL시장에도 국내의 콘텐츠 및 대형 게임포털업체들과 업무제휴를 통해 콘텐츠 유료화 시장에 진출하기로 하였다.코인츠는 올 안에 일본 내 합작파트너인 니혼유니카에 광리더기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고 1차분 180만개 총 3,420만달러 이상의 광리더기를 납품하기로 계약했다. 이를 필두로 음료, 과자, 담배등 각종 자판기 소액 결제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 할 계획이다.이로써 코인츠는 ARS , 전화, 휴대전화 및 세계 최초의 ADSL 결제솔루션등의 종합적인 온라인 결제솔루션과 오프라인 광리더기 결제솔루션으로 국내외 소액결제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코인츠는 앞으로 일본 내 합작법인 넷패스를 통하여 콘텐츠를 한 곳의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수익모델을 해외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02-797-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