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부족시 음료수로 긴급 보충

1. 키를 차 안에 두고 문을 잠갔을 때철사를 구해 끝을 둥그렇게 구부린 뒤, 운전석 도어 유리창과 고무판 사이로 집어넣어 도어로크를 풀어야 한다.2. 주행 중 연료가 떨어졌을 때주유소까지 운행할 만한 휘발유를 가까운 주유소에서 사오는 수밖에 없다. 이에 대비해 1ℓ 들이 페트병을 차 안에 보관해두면 요긴하게 쓰인다.3. 트렁크·연료주입구가 열리지 않을 때뒷좌석 등받이를 뽑아내고 트렁크 안으로 기어들어가 드라이버로 안쪽에서 트렁크노크를 풀어야 한다. 또 연료주입구가 열리지 않으면 트렁크를 열고 트렁크 옆면에 있는 연료주입구 보호커브를 떼어 내면 열린다.4.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배터리가 방전됐을 때는 부스터 케이블을 이용, 다른 차의 전기를 얻어 시동을 건다. 부스터 케이블이 없다면 시동키를 ON 상태에 놓고 기어를 2단에 놓은 뒤 클러치를 밟고 있는 상태에서 차를 밀어 가속상태가 되면 액셀을 조금 밟고 클러치를 떼면 시동이 걸린다.5. 와이퍼가 움직이지 않을 때비가 오는데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으면 우선 퓨즈부터 점검한다. 퓨즈가 끊어졌으면 예비용 퓨즈로 교환하고 만일 없으면 사용하지 않는 부분의 퓨즈를 빼 사용한다. 와이퍼 앞 고정너트가 풀려 헛도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이를 확인한 후 풀린 너트를 조여 준다.6. 타이어가 펑크 났을 때자동차 뒤쪽 10m쯤에 위험표지판을 반드시 세운 뒤 스페어타이어를 갈아 끼운다. 이때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고, 기어는 1단이나 후진에 넣어둔다.7. 견인해야 할 때고장차를 가까운 정비소로 옮길 때 견인차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면 견인차를 부르지 않고도 옮길 방법이 있다. 정비소나 액세서리 가게에서 견인용 줄을 팔므로 준비해 두면 비상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단단한 로프를 이용할 수도 있다. 차의 앞뒤 범퍼 아래 줄을 달 수 있는 고리가 있다. 앞뒤 차의 거리는 차 한 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앞차는 천천히 움직여 줄이 팽팽해진 다음 출발하면 된다.뒤차는 핸드 브레이크를 살짝 걸어 놓으면 항상 제동력을 살리는 것과 같아서 줄을 팽팽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동이 꺼져 있을 때는 브레이크 작동이 잘 안되므로 앞차는 절대로 브레이크를 세게 밟지 말고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두기만 해도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므로 뒤차가 이를 보고 브레이크를 밟도록 유도한다.8. 엔진정지로 재시동이 안 걸릴 때우선 비상등을 켜서 뒤차에 고장을 알려준다. 그다음 배터리가 양호할 때에는 기어선택 레버를 1단 또는 2단으로 하고 클러치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모터를 회전시키면서 차량을 교차로 밖으로 이동한다(10m 정도는 움직일 수 있다).수동변속 차의 경우 체인지 레버를 2단 또는 3단에 놓고 클러치페달을 밟지 않으면서 엔진스위치를 스타트 위치에 유지하고 있으면 차를 움직일 수 있다.9. 시동키가 돌아가지 않을 때무리하게 키를 돌리려 하지 말고 핸들을 좌우로 번갈아 돌리면 록핀이 빠지게 된다.10. 냉각수가 셀 때라디에이터캡을 열고 운행하면 어느 정도 가능하다.11. 시동을 껐다가 다시 걸 때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여름철 복잡한 시내의 저속 운행시 또는 장시간 운행시 시동이 갑자기 꺼지거나 잠시 세워둔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이때 당황하지 말고 자동차에 발생한 열을 식혀주면 된다. 자동차를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세운 후 보닛을 열어둔 채 10여 분쯤 기다리면 된다. 연료펌프, 연료 여과기를 차가운 물수건으로 빨리 열을 식혀주어도 좋다.12. 엔진 오버히트가 발생하면기어는 중립에 놓고 절대로 엔진을 정지시켜서는 안된다. 그늘진 곳에서 보닛을 열어 엔진을 식힌다. 라디에이터캡을 열 때는 김을 뺀 다음 천천히 열도록 한다. 냉각수가 없으면 개울물이나 증류수를 사용해도 된다.13. 브레이크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으면주행 중 브레이크가 되지 않는 긴급사태일 경우 기어를 저단으로 변속, 엔진브레이크를 강하게 작동시켜 어느 정도 감속시킨 다음 핸드 브레이크를 사용해 정지해야 한다. 웅덩이를 지난 직후 브레이크가 잘 되지 않으면 브레이크페달을 여러 번 밟았다 놓았다 하며 마찰열로 수분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14. 주행 중 타이어가 터졌을 때급브레이크를 잡는 것은 절대 금물. 핸들을 꼭 잡고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 밟아 천천히 속도를 줄이면서 차를 안전한 도로변으로 유도한다. 신속히 비상제동등을 점멸시켜 후속차량에게 이상 발생을 알린다.액셀러레이트 페달에서 발을 떼어 엔진 브레이크를 건다. 이때 일반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 편이 좋다. 속도가 떨어지면 가볍게 브레이크를 밟고 안전한 곳에 정차시킨다. 비상경고등을 켜고 비상표지판을 설치한다.예비 타이어와 필요한 공구는 트렁크룸 카펫 아래에 보관돼 있다. 우선 타이어의 커버를 뺀 다음 휠 너트를 느슨하게 풀어놓고 잭으로 차를 들어올린다. 펑크 난 타이어가 지면에서 2~3cm쯤 올라가면 휠 너트를 빼고 스페어타이어를 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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