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000명 감원

교보생명은 판매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10월 중 영업소 200개를 폐쇄하고, 임직원 1,000여명도 감원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우선 판매조직을 정예화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900여개인 영업소를 10월 말까지 700개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지점(70개)도 7개 가량 폐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점포들을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가형 점포로 전환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가형 점포는 완전성과급제가 적용된다. 교보생명은 10월 중 공모를 거쳐 100여명의 점포장을 선발, 이들 점포에 배치할 예정이다.도·농 2주택 양도세 면제추진민주당은 주5일 근무제와 관련, 도시에 자택을 보유하고 있는 주민이 농촌지역에 주택을 새로 구입해 1가구 2주택이 되더라도 양도세를 물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김효석 제2정책조정위원장은 9월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빈 농가가 늘고 있는 농촌을 살리면서 주5일 근무제 정착 추세에 따라 도시민들의 주말 농가생활도 가능토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최근 1가구 1주택자에게도 세금을 강화하는 등의 대응책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검토를 늦췄다”며 “상황이 바뀌면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용불량 재등록자 9만6천명신용불량기록이 해제됐다가 다시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사람이 9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9월13일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신용불량해제 사후관리기록 삭제자 153만5,760명 가운데 올해 7월까지 모두 9만6,761명이 다시 신용불량자로 등록됐다. 또 휴대전화 사용요금을 내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사례는 지난 8월까지 모두 29만7,330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9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세 미만도 289명이나 됐다.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