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사이버 수익률 게임대회 개최

10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첨단 고급투자기법 배울 수 있는 기회

한화증권이 10월1일부터 12월27일까지 제10회 사이버수익률 게임(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예탁자산 300만원 이상의 위탁계좌나 증권저축계좌, 500만원 이상의 선물옵션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한화증권 지점 또는 국민·조흥·외환·하나·우리은행 등 제휴은행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한화 콜센터(1544-8282) 및 한화증권 홈페이지(www. koreastock.co.kr), HTS(EZ-Net Plus)를 통해서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1월30일까지. 이번 대회는 한화그룹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총 462명에게 2억7,550만원의 푸짐한 상금이 지급된다.이 대회는 90년대 말 국내 증권업계에서 사이버트레이딩이라는 새로운 바람이 부는 시기, 사이버 고객층을 유입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고객 입장에서도 투자로 얻는 수익 외에도 각종 상금, 마일리지 등 혜택을 제공받고, 우승시에는 ‘투자의 최고수’라는 명예까지 얻을 수 있는 주최측과 참가자 모두 이익이 되는 게임인 셈.이 대회는 지난 99년 4월 열린 1회 대회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회사의 입장에서도 영업적인 측면에서 신규고객 확보를 통해 수익증대에 큰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신문이나 방송에 집중적으로 보도됨으로써 막대한 홍보효과도 달성했다.첫 대회가 열리기 전만 해도 전체거래의 약 6.3% 정도에 불과했던 사이버주식거래가 수익률 게임대회를 통해 약정이 비약적으로 증가, 한화증권의 사이버 매매비율은 2002년 7월 현재 80%로 업계 평균인 68%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실전 사이버 수익률 게임이 고객들에게 한화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이즈넷플러스’(Ez-net+)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일단 특정 시스템 환경에 숙달되면 쉽게 옮기지 않는 사이버 고객의 충성도 향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수익률 게임대회의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콘텐츠에 있다. 단순한 순위정보로 시작한 콘텐츠가 지금은 매매내역의 생중계, 매매내역 분석자료 제공, 투자전략 제공, 고수익 투자자들의 투자전략 지침서 발간 등 일반투자자들이 첨단의 고급투자기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데까지 이르렀다.참가자수에 있어서도 1회 대회 4,000명에서 9회 대회의 경우 1만7,800명으로 증가했다. 게임 참가자들의 약정이 한화증권 전체 약정의 50%에 달하는 등 최고ㆍ최대의 실전 수익률 게임대회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서강대 경영대학원 금융전문가 과정의 강의 부교재로 선정돼 ‘서강대 경영대학원 금융전문가과정 수익률 게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대회 역사와 명성이 쌓여가는 동안 스릴에 가득 찬 승부의 이면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다. 1회 대회 우승자인 최진식씨는 아직도 깨지지 않는 수익률 2,850%의 신화를 남겼고, 3회 대회에서도 C그룹 1위를 기록한 진정한 ‘고수’로 남아 있다.그러나 그 자신도 과거에는 주식투자로 손실을 겪었고, 아픔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었다. 1위 상금 5,000만원을 과감히 포기, 3회 대회 때 주식투자로 손실을 본 게임 참가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수익률 게임대회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는 ‘대박’. 2회 대회 우승자였던 박정윤씨는 한화증권 수익률 게임에서의 우승으로 유명세를 타게 됐고, 이는 실제 모 통신사의 광고로 연결돼 ‘대박’이란 용어가 탄생하게 됐다.이렇듯 게임 자체의 재미는 물론 게임의 공정성으로 지금은 국내 증권계 최고의 실전 수익률 게임대회로 자리잡게 됐다. ‘대박’을 꿈꾸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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