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해상보험

세계 30대 보험회사로 도약할 것

이수창 대표이사 사장약력: 1949년 경북 예천 출생. 71년 서울대 수의학과 졸업. 73년 삼성생명보험 입사. 89년 제일제당 식품사업본부 이사대우. 93년 삼성생명보험 경인총국장(상무). 2001년 3월 삼성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사장삼성화재해상보험은 2003년 1월 현재 10조9,071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도 31.6%(2002년 12월기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보험사다.지난해 10월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Best사로부터 국내 보험사 중에서 최초로 ‘A+’(Superior) 신용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A+’등급은 미국 보험업계에서도 7.8%만이 획득한 최상위 등급에 속한다.3월 결산법인인 삼성화재는 지난해(2002년 4월~2003년 3월) 매출액(원수보험료)이 전년 동기 대비 13.61% 증가한 6조412억6,585만원(당기순이익 2,674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 1등 손해보험사답게 손색없는 실적을 올렸다.특히 애니카 자동차보험의 대히트는 삼성화재의 미래를 밝게 한다.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대표브랜드 ‘삼성애니카’(Anycar)를 도입한 삼성화재는 이후 7가지 모델을 개발, 7월부터 올 2월 말까지 8개월간 49만여건을 판매해 2,34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면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삼성화재는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베트남 국영 재보험회사인 ‘비나리’(Vina Re)와 공동출자해 자본금 500만달러 규모인 ‘삼성비나보험회사’를 설립한 것. 삼성화재는 1996년 인도네시아에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2001년에는 중국 보험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삼성화재는 내실경영(Profit), 준비경영(Preparation), 1등 경영(Pride of Leader)으로 압축되는 ‘3p 경영’을 통해 오는 2010년 매출 13조원, 자산 3조원, 세전이익 1조5,000억원을 달성, 국내 시장점유율을 30%에서 40%선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갖고 있다.이를 위해 3가지 경영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첫째, 차별적 지위를 구축하는 것이다. 원가우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시 구조조정체제를 구축하고 e비즈니스를 통해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꾀한다는 것.둘째, 사업다각화에도 적극 나서 신규사업 추진과 함께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해외 사업역량 강화를 통한 중국시장의 본격적인 내수시장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셋째, 종합금융서비스회사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것.즉 산재보험, 보증ㆍ신용보험, 권원보험 등 보험의 고유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자동차 종합서비스 및 위험관리 컨설팅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며 개인자산관리를 위한 컨설팅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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