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기반으로 공격적인 경영 펼쳐
이수광 대표이사 사장약력: 1944년 전북 출생. 66년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70년 율산 종합기획본부 실장. 87년 동부고속 이사. 98년 동부고속 대표이사 전무. 2000년 동부건설 대표이사 부사장. 2001년 동부화재 대표이사 사장동부화재는 2001ㆍ2002년 2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보험회사 평가기관인 A.M. BEST로부터 A-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또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로부터 우리나라 기업 중 향후 생존 가능한 10개 기업의 하나로 선정, 회사의 성장성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동부화재는 지난 1962년 창업 이래 1983년까지 자동차보험 전업회사로서 우리나라 자동차보험과 역사를 함께했다. 이후에도 독자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과 보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치열한 자동차보험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동부화재는 올해 경영원칙을 ‘전원참여ㆍ고효율ㆍ자율경영’으로 정했다. 구체적인 경영방침으로는 ‘성과주의 경영의 정착, 인적역량 혁신, 사업구조 혁신, 프로세스와 인프라 혁신’ 등으로 확정하고,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특히 ‘성과 극대화’를 위한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전략을 수립했다. 첫째,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둘째,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확고히 구축해 나간다. 셋째, 성과주의 경영의 정착을 위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간다. 넷째,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간다.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키고 공격적인 경영혁신을 위해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영지원실, 개인영업총괄, 법인영업총괄 등 기존의 1실 2총괄체제가 경영지원총괄, 개인영업총괄, 법인영업총괄, 자동차보험본부, 자산운용본부, 신사업추진본부 등 3총괄 3본부 체제로 바뀐다.윤리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동부화재는 2001년 10월 윤리강령 및 실천지침을 제정했으며 법규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과 내부고발제도 등의 감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또 고객신용정보관리 규정을 제정, 고객의 사생활 및 신용을 보호하는 등의 구체적인 행동지침까지 만들었다. 준법감시 담당자를 주축으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상시감시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집질서 위반 행위별 제재기준을 마련, 상시점검반을 통해 위반사례를 단속하고 있다.올해 손해보험업계는 직판시장의 확대를 비롯해 방카슈랑스, 생보사의 실손 보상, 기업연금 도입 등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화재는 이러한 대외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본사에 전담 부서를 설치,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