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고부가가치·신기술 제품 전략 적극 추진

윤명중 대표이사 회장약력: 1941년 충남 논산출생. 60년 경동고 졸업. 66년 고려대 사학과 졸업. 69년 고려대 경영대학원 졸업.69년 현대A/S 입사. 98년 현대A/S 부사장. 99년 현대캐피탈 사장. 2000년 현대하이스코 회장하이스코는 2001년 1조4,381억원의 매출액과 1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 1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이후 2002년 1조5,793억원의 매출과 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실적 신장에 힘입어 2년 연속 100대 기업의 자리를 지켰다.하이스코의 주력상품은 자동차용 강판을 비롯한 각종 냉연강판과 각종 강관제품으로, 하이스코는 울산과 순천에 각각 강관공장과 냉연공장을 두고 이 두 가지 사업을 병행해 나가고 있다.하이스코는 국내 강판사업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99년에는 업계 최초로 강관제품 1000만t 생산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이스코는 이 같은 시장지배력에 만족하지 않고 고부가제품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 아래 고수익 분야에 대한 투자 및 연구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고 고부가 품목의 개발에 나섰다.1999년 상업생산에 돌입한 냉연사업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하이스코는 냉연 부문 상업 생산 첫해에 JIS(일본공업규격) 인증을 취득하는 한편 상업생산 1년여 만에 100% 설비가동체제를 이뤄 시설투자비의 부담을 딛고 2001년 하반기부터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하이스코는 지난해 첨단 자동차소재인 TWB 제품의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TWB공법은 서로 다른 재질 및 두께의 판재를 자동차사가 요구하는 형태로 재단한 후 레이저로 용접을 하는 공법을 말한다.올해는 냉연 부문 신기술의 집합체로 불리는 자동차외판용GA강판의 양산체제를 구축하는 등 각종 고부가ㆍ신기술 제품의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경량화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또한 하이스코는 강관 부문에서도 고부가ㆍ신기술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일반 배관 부문의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 한편 고장력 강관, 산업용 보일러관 등의 각종 고부가 강관제품의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하이스코는 중국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중국 현지시장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수익성 검증을 마치고 현재 베이징지역에 코일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현재 부지선정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안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이스코는 베이징과 위에다의 현대, 기아자동차의 증산에 발맞춰 자동차용 냉연강판의 중국 현지 공급량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국제경쟁력 향상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개발 신기술의 특허와 실용신안 취득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현재 냉연기술 부문에서 48건, 강관기술 부문에서 18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 내지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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