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

‘내실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역점

이영일 대표이사 부사장약력: 1941년 인천 출생. 59년 인천제물포고 졸업. 64년 인하대 기계과 졸업. 66년 호남비료 입사. 76년 호남석유화학 과장. 91년 이사. 98년 대표이사 전무. 2000년 대표이사 부사장호남석유화학은 지난해 석유화학 경기호전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2001년 74억원에 불과했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595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올해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력제품 중 하나인 EG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은 지난해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호남석유화학은 여수 석유화학 단지에 국제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을 갖춘 세계적인 종합 석유화학 회사다.1976년 설립이래 첨단 기술의 토착화와 한 차원 높은 기술개발로 주요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내 중화학 공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또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각종 원자재의 국산화에 성공, 수입대체와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특히 95년 전제품에 ISO9001을 획득하였으며 96년에는 환경경영에 관한 ISO14001인증을 획득해 대외신뢰도를 향상 시켰다.석유화학 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일상 생활용품에서 자동차, 가전,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기초소재 산업이며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 장치산업이다.고밀도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에틸렌 글리콜등 기초산업소재의 생활필수품을 생산했던 호남석유화학은 92년 원료설비인 나프타 분해공장과 방향족 공장을 완공해 원료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뤄 종합 화학 회사로 발전했다.‘집중과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나프타 분해센터를 연간 생산 70만톤 규모로 증설하여 국내 석유화학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좀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를 위해 호남석유화학은 대덕 연구단지에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공장 생산기술연구소와 함께 기초연구에서 가공기술에 이르는 폭넓은 연구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호남석유화학은 21세기를 맞아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여 세계적인 석유화학 기업이 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기존의 석유화학사업을 강화하고 정밀화학 등의 고부가 신규사업을 추진, 사업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그리고 개인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풍요로운 미래창조’라는 기업 이념의 실천에 힘쓰고 있다. 2002년도에는 창사 이후 최초로 매출 1조원대를 초과 달성하였고, ‘SOLID 운동’을 전개하여 에너지 절감, 원단위 개선, M/S 확대 등 내실화를 통한 경쟁력강화”에 초점을 맞춘 경영개선 활동을 수행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호남석유화학의 이영일 대표는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사장까지 올라온 전문경영인으로 현재 석유화학공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