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올해 매출액 2조원 돌파 예상

전경두 대표이사 사장약력: 35년 경남 고성 출생. 54년 마산상고 졸업. 58년 부산대 상대 졸업. 64년 동국제강 입사. 93년 동국제강 전무이사. 99년 동국제강 부사장. 2001년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동국제강은 창업이래 철강 한 우물 경영만을 고집해온 국내를 대표하는 철강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철강기업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30대그룹중의 하나이기도 하다.동국제강은 올해를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하기위한 원년으로 잡고 저비용 고수익 경영, 인재육성과 조직활성화, 안정과 성장의 동시추구에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동국제강은 지난해 사상최대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대비 10%증가한 1조9,57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6%늘어난 1,802억원이다. 특히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420 %늘어난 1,262억원을 기록했다.세계철강경기의 회복세와 내수산업인 건설 및 조선등 수요산업의 활황세가 이어지면서 경영환경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특히 동국제강의 이와 같은 경영실적은 포항제강소의 역할이 크다. 공장이 가동된지 5년째를 맞이하면서 설비의 최적화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판매와 직결된 것이다.동국제강의 지난해 총매출 구성은 후판이 47%, 철근 32%, 형강 20%, 기타 1%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철근 분야 등을 축소하고 후판등 고부가가치인 판재류에 집중하여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로 재편한 결과다.동국제강은 지난 99년말 부산 용호동 소재 연산 140만t(철근) 부산제강소를 폐쇄하고 98년 포항제강소에 연산 150만t규모의 2후판공장을 신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동국제강은 고부가가치인 후판생산능력이 기존 포항제강소 1후판공장 100만t과 합쳐 연산 250만t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세계 3위권 수준이다.동국제강은 작년 사상 최대 경영실적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5%늘어난 2조434억원이 확실시 되고 있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시대를 개막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상이익은 작년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후판제품을 주력으로 철근, H형강등 총 550만톤의 제품을 생산해 1천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계획이다.한편 동국제강은 고부가가치 전략제품 생산 및 개발 확대, 설비합리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3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동국제강은 세계유수의 철강메이커인 일본의 JFE Steel, 호주 BHP사등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여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동국제강은 2005년까지 경상이익률 10% 초과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비젼 수립도 이미 세워 두었다. 핵심내용은 3증(增)과 3감(減)이다. 생산성과 부가가치, 품질 3가지를 높이고 부채와 구매비용, 리스크 3가지를 낮춘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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