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자산관리, 종합투자은행 부문 집중 강화

황영기 대표이사 사장약력: 1952년 출생. 71년 서울고 졸업. 75년 서울대 상대 졸업. 75년 삼성물산 입사. 89년 삼성그룹 국제금융팀장. 99년 삼성투자신탁운용 사장. 2001년 삼성증권 사장증권업계 선두업체 중 하나인 삼성증권이 올해 100대 기업 순위에 처음 진입했다. 1982년 설립된 한일투자금융이 삼성증권의 전신이다. 1992년 국제증권으로 사명이 바뀐 한일투자금융이 삼성그룹 금융소그룹에 포함되면서 삼성그룹의 일원이 됐다.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에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며 증권업계 선두업체로 올라서게 된다.삼성증권의 비전은 ‘21세기를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종합투자은행’이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은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도영업과 품질경영을 선포했으며, 고객중심, 윤리의식, 프로정신, 팀워크를 핵심가치로 정립했다.또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관리하는 선량한 전문금융인으로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삼성증권인 윤리강령을 제정,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삼성증권은 고객과 주주의 가치 극대화를 달성함은 물론 세계 수준의 종합투자은행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삼성증권은 종합투자은행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양대 전략사업으로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와 종합투자은행(Investment Banking)을 선정했다. 자산관리 부문은 현재 860조원을 상회하는 개인금융자산의 지속적인 축적, 저금리시대의 도래,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유망사업이다.향후 강력한 경쟁상대로 부상할 우량은행, 외국금융기관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고의 인력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종합투자은행 부문에서는 브랜드 파워, 전문인력,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2002년 들어 KT, 담배인삼공사 등 공기업 민영화를 비롯해 우리금융 IPO, 서울은행 매각 등 대규모 기업금융 거래에서 주간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장외파생상품 업무를 인가받았다. 이에 법인 및 개인고객에게 첨단금융공학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구조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수익원 다변화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증권은 첨단 장외상품 개발 및 운용능력 확보를 위해 해외 선진 증권사에서 노하우를 쌓은 금융시장 부문 임원과 전문중개인, 상품디자이너 등을 영입했으며, MNF(Market Neutral Fund)와 같이 첨단금융공학을 도입한 운용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앞으로도 세계적인 금융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리서치, 파생상품, 기업금융, 자산관리 등 중점분야에 필요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유수의 대학 MBA 졸업자 30여명을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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