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장외파생상품 강세, 영업이익 흑자 전환

박종수 대표이사약력: 1947년 출생. 66년 경기고 졸업. 70년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70년 외환은행 입사. 88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98년 대우증권 상무. 99년 대우증권 전무. 99년 대우증권 대표이사대우증권(주)는 1999년 대우그룹으로부터 분리됐다. 2000년 5월 산업은행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재벌지배구조를 벗어나 주주중심의 경영을 할 수 있는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를 갖추게 됐다.또한, 안정적 재무구조를 위한 자본 확충과 함께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대우사태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놓았으며 증권업계 최초로 DW, CRM, ERP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내부 프로세스도 선진화했다.날로 확대되는 온라인 거래에 발맞추어 2000년에는 증권포털사이트 ‘BESTez.COM’을 출범시켰으며 2001년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BESTez Qway’를 선보여 온라인 분야에서도 경쟁력 있는 증권회사로 자리매김했다.대우증권은 2001년 4월 새로운 경영목표를 ‘한국금융종합서비스 산업의 선도자(Shaper)’로 정하고 고객이 선택하는 회사, 정책결정의 파트너, 금융시장의 게임메이커, 최고의 전문가 집단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고객중심’이라는 핵심 명제를 중심으로 영업혁신, 업무혁신, 지식경영, 시스템 구축, 기업문화 정립의 다섯 가지 테마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지난해(2002년 4월~2003년 3월)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우증권의 영업이익은 268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특별손실 등으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6억원 감소했다.2003년 대우증권은 자산관리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우증권은 2002년 자산관리팀과 자산운용팀을 신설했고, 월별 모델 포트폴리오 운용결과를 공개하며 상당한 운용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우증권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서치 조직의 자산관리영업 지원을 강화해 고객의 수익확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수익구조 다변화 차원에서 장외파생상품 시장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장외파생상품 인가를 획득한 대우증권은 이미 국내외 금융기관과 장외파생상품과 관련된 거래 실적을 수차례 올리며 시장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부터 판매되는 주가연계증권(ELS)도 독자적으로 상품을 개발, 운영, 판매하고 있어 장외파생상품이 대우증권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영업수익 5,600억원, 영업이익 1,121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부문의 흑자 전환 여세를 몰아 영업이익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헝가리은행 매각 손실 등으로 불가피하게 적자를 기록했던 순이익 부문도 사업구조의 안정과 특별손실 부담이 크게 줄어 1,200억원(ROE 10%) 흑자전환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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