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개 기업·3,400만명 정보 확보

지난해 매출 44%, 순익 124% 증가 … 올해 채권추심·크레디트뷰로 사업 적극추진

와 공동으로 ‘2002년 한국 100대 기업’을 선정한 한국신용평가정보(대표이사 송태준, 이하 한신평정보)는 기업 및 개인의 신용정보서비스, 자산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한신평정보는 현재 국내 최대인 27만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으로 다양하게 제공, 기업·금융 콘텐츠부문에서 14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는 이같은 한신평정보의 방대한 기업 및 금융기관 정보를 활용,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국 100대 기업’을 선정했다.이와 함께 개인정보는 3,400만명의 경제활동인구에 대한 금융 및 상거래상의 신용정보를 수집, 계속 업데이트 시켜 금융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는 은행, 카드사, 캐피탈 등 신용공여기관들로부터 거래내역정보가 포함된 개인신용정보를 수집 및 가공해 종합적인 개인 신용도를 평가제공하는 크레디트 뷰로를 국내 최초로 탄생시켰다.또 상거래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을 기업으로부터 위임받아 회수 대행하는 채권추심업은 통신채권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기업의 채권관리를 위해 연체 초기단계에서부터 수납관리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자산관리대행은 투자은행들의 부실채권 관리대행 및 현금화하는 사업으로 현재 골드만삭스 GE캐피탈과 자산관리대행계약을 체결해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한신평정보는 이밖에 신용정보 포털사이트인 크레딧뱅크(www.creditbank.co.kr), 성명인증서비스, B2B(물품표준화/등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신평정보는 지난해 매출(영업수익)은 2000년 대비 44% 증가한 466억원, 순이익은 무려 124% 늘어난 92억원이라는 놀라운 경영성과를 올렸다. ‘2002년 한국 100대 기업’의 선정기준에 따르면 한신평정보는 277위. 이는 2001년 407위에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올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628억원의 매출(영업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한신평정보는 현재 회사의 캐시 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채권추심을 통신채권 외에 금융기관, 기업채권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시켜 나가고, 신규사업 크레디트 뷰로를 통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한신평정보 관계자는 “국내 기업정보시장은 구조조정 등으로 성숙단계에 진입한 반면 채권관리의 아웃소싱 확대와 가계대출, 신용카드 등 소매금융의 급속한 확대에 힘입어 개인신용정보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채권추심사업의 확대와 크레디트 뷰로사업 성공적 진입이라는 두 개의 큰 축에 초점을 맞추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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