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쟁력 갖춘 글로벌 사업자 위상 확립

SK텔레콤은 1984년 이동통신사업을 시작해 우리나라 무선통신의 기술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와 무선호출, 인터넷, PC통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제일의 종합 정보통신회사로 성장했다.또 CDMA기술을 바탕으로 2000년 10월에 CDMA 2000 1x 서비스를 상용화 하고 2000년 12월에는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IMT-2000 비동기식 사업권을 획득함으로써 차세대 이동통신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SK텔레콤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미 장기비전인 ‘MOVE 21’을 수립했다. 기존의 이동전화사업, 별정통신사업 SK텔링크, 이동전화 단말기 개발 SK텔레텍, 고속인터넷사업, 회선임대사업, 시내전화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세계 초일류 종합정보통신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SK텔레콤은 이밖에도 몽골, 베트남,러시아의 다케스탄 등 글로벌 시장개척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SK텔레콤은 올해 8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의 주요내용은 먼저 마케팅사업부문은 요금이 8.3% 인하된 환경에서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이트(NATE)의 차별화를 활용해 무선데이터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인터넷사업부문은 컬러 콘텐츠 개발과 모바일쿠폰 등을 통한 고객 혜택 증진, 유무선연계포털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이와 더불어 2002년에 모네타카드, 네모서비스 등 지불결제(Payment)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종합금융 유통사업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네트워크사업부문은 SK신세기통신과의 네트워크 시너지 극대화해 품질우위 유지에 주력키로 했다.SK텔레콤은 국내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 7월 서비스 개시 예정인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 캄보디아 등 CDMA 아시아 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화 속도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구성원 대상 교육서비스를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또 이를 뒷받침할 경영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성과평가 체계를 정착시키고, 합병법인 내부의 문화와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조기에 가시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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