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맞춤 파운데이션 서비스 ‘베이스 피커’ 출시

고객 피부 톤 연구로 개발한 100가지 컬러로 '맞춤 메이크업 서비스' 제공

[컴퍼니]


아모레퍼시픽이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BASE PICKER)’를 출시했다. 4월 6일 아모레성수에서 처음 선보인 ‘베이스 피커’는 4월 12일부터 온라인 아리따움몰에서도 서비스하고 있다.

‘베이스 피커’를 활용하면 20단계 밝기와 5가지 톤으로 구성한 총 100가지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찾을 수 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카이스트와 함께 3년여간 고객의 피부 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100가지 컬러와 함께 2가지 텍스처, 2가지 제품 타입을 추가로 선택해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제품을 제조,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 성동구 아모레성수에서 선보인 ‘베이스 피커’ 서비스 현장에서는 카이스트 특허 기술을 탑재한 피부 톤 측정 프로그램과 메이크업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의 피부에 적합한 컬러와 제형(글로·세미 매트)을 선택하고 즉석에서 만든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은 현장에서 빠르고 위생적인 공정으로 개인 맞춤화된 제품을 생산한다.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아리따움몰에서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샘플 체험 후 본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베이스 피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컬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색상을 추천받고 본인의 기호에 맞춰 컬러와 텍스처를 조정할 수 있다. 직접 선택한 색상과 제형으로 만든 파운데이션 샘플 3가지를 배송받아 사용해 본 후 원하는 맞춤 파운데이션과 쿠션 본품을 주문할 수 있어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여러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모레성수 홈페이지와 아리따움몰 애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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