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금융 산업…보험 넘어 금융·문화 기업으로 간다

[CEO 24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교보생명은 2025년까지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 되겠다는 새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교보생명 본사에서 4월 28일 ‘비전 2025 선포식’을 열고 “생존과 성장을 위해 완전히 변화한 세상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빅테크(대형 IT 기업)의 금융 영역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고 고객의 기대 수준이 변화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며 변화를 독려했다. 특히 한 차원 높은 금융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권·자산운용·자산신탁 등 관계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예술 문화적 역량과 경험, 데이터가 풍부한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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