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중부 내륙 新주거중심 ‘포레나 서충주’ 478가구 본격 분양
입력 2021-06-21 12:42:48
수정 2021-06-21 12:42:48
충주기업도시, 7개 산단 입주·계획, 5만여명 고용효과
1만 가구 넘는 브랜드 아파트 타운 조성 예정
한화건설이 중부 내륙의 신주거 중심지인 충주기업도시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서충주’ 478가구의 본격 분양에 나선다. 최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해 입주 희망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시에 지어지는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충북 충주 중앙탑면 용전리 654번지에 세워지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4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 별로는 △77㎡ 153세대 △84㎡A 229세대 △84㎡B 36세대 △84㎡C 60세대 등으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 단지로 구성된다.
충주기업도시는 많은 기업들이 입주 및 유치가 예정돼 있어 서충주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미래가치가 높다. 포스코 ICT와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계획)해 있고 3만여명이 근무 중이다.
충주첨단산업단지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계획), 비즈코어산업단지(계획), 드림파크산업단지(계획), 법현산업단지(계획) 등 총 7개 산단이 갖춰지면서 서충주에만 5만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충주첨단산업단지에는 현재 유한킴벌리와 오성엘에스티가, 메가폴리스에는 롯데칠성과 기아모터스 등이 입주한 상태다.
충주기업도시는 서울-영남과 서울-강원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도 인접해 평택·제천·여주·문경 등 주변 도시로 이동도 수월하다.
82번 국도를 이용하면 시청과 터미널, 대형병원 등이 위치한 충주 도심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동서울(강남)과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충주역도 올해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광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도시에는 향후 1만 가구가 넘는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 및 생활 인프라 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포레나 서충주의 경우 도보 거리에 어린이집과 중앙탑초·중교, 중앙탑 학원가 등이 위치해있다. 단지 옆에는 용전고(가칭)가 2023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중앙공원, 근린공원도 인접해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서충주가 충주에 처음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인 만큼 단지 내외부에 큰 공을 들였다. 아파트 외벽과 출입구에 포레나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했고 남향 위주로 가구를 배치해 일조량과 채광량을 극대화했다.
또 낮은 건폐율(14%)로 동간거리를 최대한 확보했으며, 조경 면적도 절반(43.5%)에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는 공원과 어린이놀이터, 애완동물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북하우스 등 문화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단지 외부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공기청정 특화시스템인 '포레나 블루에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차위치 확인 및 알람 시스템과 고화질 CCTV,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 주차장 비상벨 등 다양한 보안·방범시스템도 구비된다. 지하주차장과 별개로 지상 주차장에는 보행자 안전성을 고려한 보차 동선 분리가 적용돼 안전성에 편리성까지 더했다.
세대 내부는 방 3개와 거실을 앞면에 배치한 4베이와 판상형 위주(84C 제외)로 설계해 맞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기본 공간활용이 가능한 알파룸이 제공(84C 제외)되며, 84C타입은 안방발코니 확장(선택)에 따른 드레스룸 수납공간을 특화 적용한다. 전 타입에 자동 3중 중문(유상)과 주방 동선을 극대화한 ‘ㄷ’자형 주방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서충주의 분양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와 6일 2순위 청약, 12일 당첨자 발표, 26~28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충주기업도시는 전국구 청약지역으로 어느 곳에 거주하느냐와 상관 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서충주는 충주기업도시를 대표하는 미래가치·교통·환경 3박자를 고루 갖춘 고품격 주거단지”라며 “비규제 지역의 혜택과 기업도시 특별법으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많은 수요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