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부자 되기 4종 세트 인기
한국경제신문이 발간한 ‘부자 되기 베스트셀러 4종 선물 세트’가 추석을 앞두고 가족을 위한 이색 선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최근 자녀를 위한 주식 투자 붐과 빠른 경제 교육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것. 올해 새로 개설된 미성년 계좌는 국내 톱 10개 증권사에만 총 48만327개(6월 말 기준)에 달하고 주식을 매수하는 부모를 일컬어 ‘파파개미’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최근 움직임을 반영해 지난 8월 상속·증여세 절세를 위한 온라인 특강을 개설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경 부자 되기 4종 세트’는 이런 트렌드를 고스란히 담아 주식 투자 방법부터 조기 경제 교육 상속·증여세 절세법을 배울 수 있는 책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목록을 보면 최근 우선 바뀐 세법에 맞는 상속 증여세 절세 방안을 소개하는 <김앤장 변호사들이 풀어쓴 궁금한 상속·증여>와 한경 경제교육연구소가 집필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첫 주식투자를 돕는 <엄마 아빠 함께하는 슬기로운 주식생활>, 유튜브 ‘세금 내는 아이들’로 관심을 끌었던 초등교사 옥효진 씨의 <세금 내는 아이들>, 유대인 경제교육법을 알려주는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 김금선 소장이 쓴 <내 아이의 부자 수업> 등이다. 모두 국내 주요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실제 구매자 정상미씨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한경 부자 되기 4종 세트’를 구매하고 “초등학생인 조카에게 장난감 선물 대신 미래의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선물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돼 주문하게 됐다”며 “뜻 깊은 추석 선물이 될 것 같아 만족”한다고 했다.
가격은 도서 정가에서 10% 할인율을 반영해 5만5800원, 고급 선물 포장 박스와 용돈 봉투 세트 10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포털 사이트에서 ‘한경 부자 되기 4종 세트’를 검색하면 판매 사이트로 연결되며 13일 전까지 주문하면 추석 전 희망 배송지로 발송한다.
강은영 기자 qbo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