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판교’로 떠오른 대전도심특구…코오롱글로벌, 하늘채 스카이앤 분양

최고 49층으로 건설, 대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

[연말 유망 분양 지역]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코오롱글로벌이 최근 ‘제2의 판교’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도심융합특구에 하늘채 스카이앤 2차 단지를 분양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대전도심융합특구 사업지구로 선화구역과 대전역세권 구역을 선정했다. 사업 규모만 총면적 124만㎡에 달하고 판교테크노밸리를 모델로 진행되는 만큼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는 융합특구인 대전 중구 선화동 87의 5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다. 수요가 많은 전용 면적 84㎡ 아파트 743가구와 오피스텔 50실 등 793가구로 조성된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1차(1080가구)와 함께 총 1873가구의 하늘채 브랜드 타운이 될 전망이다.

교통·편의시설·학군 등 최근 주택 시장에서 강조되는 특징도 두루 갖추고 있다. 도보로 지하철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BRT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로역에서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는 한 정거장이다. 서대전역(KTX 호남선)·대전복합터미널·동대전나들목 등도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 중앙로 번화가 등 편의 시설도 근처에 있다. 선화초·한밭중·충남여중·보문중·보문고·대전중앙중·대전중앙고 등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전 가구가 4베이 구조로 지어지고 일부 타입에는 3면에 발코니를 설계해 면적을 극대화했다. 기둥·판·선반 등을 활용해 수납과 동시에 공간을 만드는 코오롱글로벌의 ‘칸칸시스템’도 적용된다.

외관은 49층 초고층에 걸맞게 랜드마크 디자인이 적용된다. 대전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야외 공간 ‘리버뷰 라운지’도 조성돼 입주민에게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반려동물과 뛰어놀 수 있는 ‘펫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가든라이브러리’, 피트니스센터, 스터디룸 등이 있다.

어린 자녀를 위한 맞춤형 키즈 특화 설계도 하늘채 스카이앤 2차의 장점이다.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과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놀 수 있는 실내 놀이방, 단잠을 잘 수 있는 수면방 등으로 구성된 키즈케어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통학 버스를 승하차할 수 있는 차량 대기 공간인 ‘맘스 스테이션’도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12월 중 오픈 예정이다. 분양 일정 역시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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