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코리아 전문가용 모니터 ‘MSI 써밋 MS321UP’ ‘MSI 모던 MD271QP’ 시리즈 인기몰이

MSI코리아가 전문가용 모니터 ‘MSI 써밋 MS321UP’와 ‘MSI 모던 MD271QP’ 시리즈를 선보였다. 모델은 네이버 웹툰에서 ‘여신강림’을 연재 중인 ‘야옹이(본명:김나영)’ 웹툰 작가. 사진 제공= MSI코리아

게이밍 브랜드로 유명한 MSI코리아가 전문가용 모니터 ‘MSI 써밋 MS321UP’와 ‘MSI 모던 MD271QP’ 시리즈가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하고 있다고 7일 발표했다.

MSI코리아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자와 전문가를 위한 ‘크리에이터’와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환경을 위한 ‘비즈니스’, 두 가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모니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MSI 써밋 MS321UP’, 넉넉한 32형 대화면에 4K UHD 고해상도 지원‘MSI 써밋 MS321UP’은 차분한 검은색 바탕에 골드톤의 MSI의 새 로고가 제품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써밋(Summit)이란 이름에서처럼, MSI의 비즈니스 라인 맨 꼭대기에 있는 플래그십 모니터다.

사용자의 시선을 가득 채우는 32형 대화면은 책상 위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뽐낸다. 해상도는 4K UHD(3840*2160)를 지원한다. 풀HD(1920*1080) 화면 4개를 하나의 화면으로 만들어 놓았다.

주변이 밝은 한낮에도 평균 400cd, HDR 최대 600cd의 화면 밝기는 최고 수준의 선명함을 표현해낸다.

4K 고화질 영상을 시청하거나 편집하는 일에서부터 풀HD 화면 4개를 동시에 펼쳐놓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4K UHD는 사용하기에 따라 활용법이 다양하다.

평균 400cd, HDR 최대 600cd의 밝기는 주변 환경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선명함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VESA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HDR 600 지원은 덤이다. HDR 지원 콘텐츠를 이용할 때는 화면 내의 더 밝고, 더 어두운 것에 대한 세밀한 표현을 바탕으로 사실감을 더한다.

제품 정면의 로고 아래의 동그란 홀의 정체는 일반적인 모니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조도 센서’가 달려있다. ‘MSI 써밋 MS321UP’는 센서를 통해 감지된 밝음의 정도를 분석하고 모니터 스스로 밝기를 조절하는 ‘스마트 밝기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TUV 인증을 획득한 플리커 프리와 블루라이트 감소 기술, 화면 난반사를 억제하는 안티·글레어 코팅을 더한 ‘MSI 아이케어’ 기술은 장시간 모니터를 응시해야만 하는 작업 환경으로부터 사용자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사용자 편의성이 강조된 포트 구성과 부가 기능비대칭 원과 곡선을 조합한 독특한 디자인의 후면은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곳곳에 숨어있다. 제품의 측면에는 USB 포트와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 오디오 입출력 포트를 두어, 데이터 이동과 추가 기기 연결이 더 편리하다.

마이크로 SD 카드 리더를 포함한 유용한 측면포트, 그리고 HDM·IDP·IUSB Type-C의 다양한 입력 포트가 지원된다.

8kg이 넘는 패널 파트를 든든하게 지지하는 스탠드는 틸트(화면 각도)는 물론, 스위블(좌우회전)과 엘리베이션(높낮이 조절)을 동시에 지원해 사용자가 편안함을 느끼는 최적의 화면 위치로 편리한 조정이 가능하며, 스탠드 기둥에는 깔끔한 배선 정리를 위한 클립이 적용됐다.
2개의 HDMI 포트, DP 포트와 USB 타입-C 포트 각각 1개씩 지원하는 ‘MSI 써밋MS321UP’는 최대 4개의 장치와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최대 해상도 및 주사율은 모두 4K UHD(3840*2160), 60Hz로 포트에 따른 차이가 없다.

특히 USB Type-C 포트를 통해 노트북을 모니터와 연결하면, KVM 기능으로 PC와 노트북 사이를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자유롭게 오가며 제어할 수 있다.

PC는 물론이고 게임 콘솔과 셋톱 박스 등 4K UHD 콘텐츠를 지원하는 다양한 장치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 내지 작업 환경을 위한 모니터를 넘어 일상에서 최고 수준의 화질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길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충분한 만족을 준다.

자석 후드는 차광 효과는 물론 화면을 향한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차광 효과는 물론 화면을 향한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후드가 기본 구성품에 포함된다. 모니터 가까이 가져가면 착 달라붙는 자석 후드는 장착과 제거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작업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는 ‘전문가용’ 모니터‘MSI 써밋 MS321UP’를 전문가용 모니터로 정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뛰어난 색 재현율과 다양한 색 공간에 대한 지원이다.

DCI-P3 95% 수준의 우수한 색 재현율은 물론이고, 일반적인 sRGB와 Adobe RGB, DCI-P3까지 사용자의 작업물, 원하는 환경에 따라 다양한 색 공간으로의 이동이 가능한데, 이렇게 변경한 색 공간은 사용자가 작업 시 의도한 색상이 실제 상황에서 똑같이 보인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모니터와 큰 차이가 있다.

색 공간을 변경 기능은 작업 결과가 실제 환경에서 동일한 색감으로 보이도록 한다.

그뿐만 아니라 색상 표현력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 과정에서 ‘팩토리 캘리브레이션’이 적용된다.

모니터에 표시되는 색상이 실제 원본의 색상과 얼마나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한 정도를 표현하는 ‘델타-E(Delta-E)’값은 일반적으로 3 이하라면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전문가용 모니터에서는 2 이하의 값이 요구된다.

MSI코리아 관계자는 “MSI 써밋 MS321UP의 델타-E 값이 팩토리 캘리브레이션 공정을 거친 후, 2 이하로 유지된 채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MSI코리아는 사용자가 자신의 작업 환경에 맞추어 모니터의 색상을 직접 보정할 수 있도록 캘리브라이트社의 CC Display Pro를 함께 제공하는 ‘MSI 써밋 MS321UP 캘리팩’을 별도로 출시해 한정 수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MSI 모던 MD271QP’,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강조‘MSI 써밋 MS321UP’가 4K UHD, HDR 600의 고화질과 우수한 색 재현율에 초점을 맞췄다면, ‘MSI 모던 MD271QP’는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이 강조된 대중적인 모델이다.

모니터를 조립할 때 별도의 공구가 필요하지 않은 툴리스(Tool-less) 디자인은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 모니터 설치를 위해 조립 공구를 찾아다니는 수고로움을 없애준다는 점에서 제품의 특징을 잘 대변하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년 본상을 수상한 ‘MSI 모던 MD271QP’의 외형. 직선과 곡선, 원의 조화가 돋보인다.

27형 IPS 패널, WQHD(2560*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MSI 모던 MD271QP’는 풀HD(1920*1080) 해상도를 적용한 동일 크기의 화면에서 약 1.7배 더 많은 내용을 표시할 수 있고, HDMI와 디스플레이포트, USB Type-C 포트를 통해 최대 3개의 장치를 동시에 연결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상적인 환경에서 틸트(화면 각도)와 스위블(좌우회전), 엘리베이션(높낮이 조절) 지원은 사용자가 편안함을 느끼는 최적의 위치로 화면을 이동시키기에 충분하지만, ‘MSI 모던 MD271QP’는 여기에 피벗(90도 회전)을 더해, 세로 보기 환경을 지원한다.

세로로 긴 페이지 또는 시트를 볼 때 편리함이 극대화되는 피벗(90도 회전) 모드.

세로 보기는 긴 새로 스크롤이 필요한 문서나 웹페이지, 스프레드시트를 볼 때 유용하다. 특히 스마트폰 관련 작업은 실제의 화면 비율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MSI 모던 MD271QP는 1W 출력의 스피커 두 개를 기본 장착했다. MSI코리아 관계자는 “가정과 사무실이란 공간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내장 스피커는 한 대의 모니터를 여러 장치와 연결해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을 위한 작은 배려”라고 말했다.

이진호 한경잡앤조이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