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원 제로’ 기업에 미래는 없다

기후변화 이어 다양성, ESG 주요 이슈로 부상
국내 기업도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 '젠더 혁신' 바람
한경ESG 4월호에서 집중 조명



국내 유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매거진 ‘한경ESG’ 4월호가 4월 12일 발간됐다.

4월호 커버스토리는 ‘‘여성 임원 제로’ 기업에 미래는 없다’다. 기후변화에 이어 다양성이 ESG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8월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여성 사외이사 영입이 과제다. ‘다양성 보고서’에 공들이는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리딩 기업들의 여성 인재 육성 전략, 과학계에 불고 있는 ‘젠더 혁신’ 바람을 취재했다. 또 국내 증권사 최초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박정림 KB증권 사장을 인터뷰했다.

스페셜리포트는 ‘2022 주총 시즌 결산’이다. 올해 주총에서는 ‘여성·ESG·신사업’이 화두로 떠올랐다. 사업 목적에 ESG 관련 신사업을 추가한 곳도 적지 않다. 재해 사고 등 ESG 관련 이슈가 불거졌던 기업에 각종 주주제안이 쏟아지기도 했다.

지난해 말 유럽연합(EU)이 택소노미 최종안을 확정하면서, EU 택소노미 해설을 스페셜리포트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기후 기술 기업’을 조명했다.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기업 식스티헤르츠를 시작으로, 한경ESG는 매달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후 기술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슈 기사로는 ‘2년 차 맞은 K-RE100’을 다뤘다. 지난해 기준 74개 기업이 K-RE100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 수단으로 녹색프리미엄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사로는 ‘기후 공시 의무화에 동참한 미국’을 주목할 만하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 공시 규정 초안이 공개되면서,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상장사가 스코프 1·2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해야 한다. 일부 기업에는 스코프3 공시도 의무화된다. 최종 확정까지 뜨거운 논란도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한경ESG의 정기 구독 신청은 한경닷컴 ESG 코너에서 가능하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한경ESG 정기구독’을 입력하면 구독 페이지로 연결된다. 전국 서점에서 낱권으로도 잡지를 구매할 수 있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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