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MBTI 들여다보니…‘ISTJ’ 많고 ‘ENFJ’ 적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사들의 MBTI 유형이 ‘ISTJ’가 많고, ‘ENFJ’는 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의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인 인터엠디컴퍼니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의사 회원 754명의 MBTI 유형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ISTJ(세상의 소금형)라고 밝힌 의사 응답자가 14%(105명)로 가장 많았다. 반면 ‘ENFJ’(언변능숙형)는 1%(10명)로 가장 적었다. 이어 ISFJ(임금 뒤편의 권력형) 90명(12%), ESTJ(사업가형) 58명(8%), ISFP(성인군자형) 54명(7%), INFP(잔다르크형) 47명(6%), INFJ(예언자형) 46명(6%). ESFJ(친선도모형) 44명(6%) 순으로 확인됐다. 자신의 MBTI를 모른다고 답한 이는 82명이었다.

외향-내향(E-I) 지표에서는 I(457명)가 E(215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감각-직관(S-N) 지표에서는 S(423명)가 N(249명) 보다 좀 더 많았고, 사고-감정(T-F) 지표는 T(341명)와 F(331명)가 비슷한 값을 보였다. 판단-인식(J-P) 지표에서는 J(408명)가 P(264명)보다 높았다.

한편, 인터엠디는 2016년 설립된 디지털헬스케어 전문서비스 기업이다. 의사 전용 지식 지식·정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원‧법률‧세무 등 병원 운영에 대한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3만9000명 이상의 의사 회원이 가입했다.

자료=인터엠디 제공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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