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파파, 취약계층 지원‧소비 활성화 공로 인정 중기부 장관상 수상

조용문 바베파파 대표가 6월 2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2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베파파 제공



유아용품 기업 바베파파의 조용문 대표가 ‘2022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주관하는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육성·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 우수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에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조 대표가 수상한 모범 중소기업인 부문 장관 표창은 경영혁신, 기술·연구개발, 사회공헌 실천, 고용창출 등 국가발전·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 대표는 유기농 아기 세제 ‘레드루트’와 빨대 컵 ‘비박스’, 유아용 칫솔 ‘브리스틱’ 등 유아용품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로 경제가 힘든 시기에도 수출 중심 판매, 오프라인 매장 추가 확보 등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대표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사단법인 여울돌을 통해 2013년부터 매년 희귀질환 아동 가정에게 물품과 현물을 후원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와 손잡고 선수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장관상은 바베파파를 사랑해주는 모든 이와 함께 받은 상”이라며 “믿고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일이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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