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0원으로 애플 주주된다

대신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이 소액으로 미국 우량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애플·아마존 등 고가의 우량 주식을 소액으로 쪼개 매매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소규모 투자 자금으로 고가의 해외 주식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0.000001주 단위부터 사고팔 수 있고 최소 매수 주문 금액은 1000원이다. 소수점 투자는 실시간 거래가 아닌 정규장 마감 종가 주문 방식으로 체결된다. 대상 종목은 S&P500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미국 우량 주식이다.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는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신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내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화면에서 신청하고 매매하면 된다.

대신증권은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투자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소수점 거래로 해외 주식을 매수한 횟수가 5회 이상이면 5000원, 10회 이상이면 1만원을 제공한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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