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한국 최대 섬유 전시회에서 ‘바이오 스판덱스’ 첫선
입력 2022-08-26 11:46:58
수정 2022-08-26 11:46:58
[비즈니스 플라자]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스판덱스를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친환경 섬유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최대 섬유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2’에 참가해 친환경을 테마로 한 최대 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리뷰 인 서울’에서 처음으로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스판덱스 재료 중 석탄에서 추출하는 원료 일부를 미국 농무부(USDA) 바이오 인증을 받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대체해 만든 바이오 섬유다. 우수한 신축성과 회복력을 바탕으로 스포츠·애슬레저 웨어, 란제리 등 기존 스판덱스가 활용되는 모든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리젠 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에 이어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친환경 섬유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안가에서 발생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 오션’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제작한 원단도 소개한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1위 SPA 브랜드 ‘탑텐’과 캐주얼 웨어 브랜드 ‘지오지아’ 등을 보유한 신성통상과 전략적으로 협업한 다양한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신성통상의 친환경 의류 라인 ‘에코리아(ECOREA)’ 티셔츠, 바람막이 상하의 세트, 가방 등은 효성티앤씨의 대표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들었다.
이 밖에 전시 부스 내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 등으로 제작한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제품들을 소개한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티셔츠와 양말 △닥스셔츠의 넥타이 △무인양품·엘에이알의 운동화 등을 선보이며 친환경 패션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스판덱스를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친환경 섬유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 최대 섬유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22’에 참가해 친환경을 테마로 한 최대 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리뷰 인 서울’에서 처음으로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스판덱스 재료 중 석탄에서 추출하는 원료 일부를 미국 농무부(USDA) 바이오 인증을 받은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대체해 만든 바이오 섬유다. 우수한 신축성과 회복력을 바탕으로 스포츠·애슬레저 웨어, 란제리 등 기존 스판덱스가 활용되는 모든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리젠 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에 이어 스판덱스 시장에서도 친환경 섬유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안가에서 발생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 오션’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제작한 원단도 소개한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1위 SPA 브랜드 ‘탑텐’과 캐주얼 웨어 브랜드 ‘지오지아’ 등을 보유한 신성통상과 전략적으로 협업한 다양한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신성통상의 친환경 의류 라인 ‘에코리아(ECOREA)’ 티셔츠, 바람막이 상하의 세트, 가방 등은 효성티앤씨의 대표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들었다.
이 밖에 전시 부스 내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 등으로 제작한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제품들을 소개한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티셔츠와 양말 △닥스셔츠의 넥타이 △무인양품·엘에이알의 운동화 등을 선보이며 친환경 패션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