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한섬', MZ세대 신명품 '아워레가시' 국내 첫 매장 열어

압구정본점 4층에 59㎡ 규모 단독 매장 오픈

한섬이 스웨덴 패션 브랜드 '아워레가시' 단독 매장을 연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스웨덴 패션 브랜드 '아워레가시' 단독 매장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스웨덴·영국·독일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의 첫 단독 매장 오픈이다.

아워레가시는 지난 200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패션 브랜드로, 미니멀한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매장은 59㎡(약 18평) 규모로, 스웨덴 1호점과 같이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꾸며진다.

매장에서는 아워레가시의 단독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전용(익스클루시브) 아이템인 워크숍 콜렉션도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존엔 스웨덴·영국·독일에 위치한 단독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으며, 매 시즌마다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2022 가을·겨울 시즌 워크숍 콜렉션은 티셔츠·후드티셔츠·바지 등 15종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한섬은 매장을 통해 LA 기반의 스트릿 브랜드 스투시 컬래버레이션 콜렉션 등 단독 매장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이색 한정판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선도한다고 평가받는 해외 패션 브랜드 론칭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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