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마이카·강혁 입점…뷰티·라이프스타일로 확대 예정
네이버의 손자회사이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브랜드관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크림 브랜드관은 브랜드가 직접 입점해 크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전개하는 공간이다. 오픈과 동시에, 국내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언더마이카와 디자이너브랜드 강혁이 입점했다.
크림은 브랜드와의 협업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브랜드관을 선보이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크림을 찾는 400만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크림 브랜드관을 통해서는 각 브랜드가 전개하는 시즌 제품 중 △크림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단독 제품 △크림 한정 선발매를 통해 한층 더 가치를 더한 제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사용자들의 반응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고, 제품에 대한 주목도 역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민국 크림 사업총괄이사(CBO)는 "앞으로 크림은 브랜드들이 직접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흐름을 읽고 주도하는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패션은 물론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대하며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