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스튜디오 니콜슨' 첫 단독 매장 오픈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컬렉션, 엔트리, 익스클루시브 라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스튜디오 니콜슨' 단독 매장을 운영한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비이커가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의 국내 첫 번째 단독 매장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3층에 오픈했다.

비이커는 올 들어 오라리에 이어 스튜디오 니콜슨까지 유통을 확대하며 성공적인 인큐베이팅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스튜디오 니콜슨은 패셔너블하면서 고급스럽고 엘레강스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204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감도 높은 스타일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패딩·재킷·코트는 70만~200만원대, 팬츠·스커트는 35만~80만원대, 티셔츠는 15만~40만원대, 셔츠·블라우스는 45만~70만원대, 니트는 40만~80만원대, 스니커즈는 20만~50만원대다.

스튜디오 니콜슨은 단독 매장을 통해 시즌 테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남여성 ‘컬렉션 라인’, 합리적 가격으로 로고플레이를 활용한 '엔트리 라인' 등을 전개한다.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소재 및 컬러로 시즌별 익스클루시브 라인을 선보이는 한편 환경을 고려한 리사이클 직물을 사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또 글로벌 매장 컨셉을 토대로, 모던한 감성과 상반된 소재의 우아함의 조화를 강조한 매장을 구성했다. 단단하고 내구성 있는 매장의 표면과 섬세한 우븐의 매칭을 강조했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비이커는 잠재력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라며 "좋은 품질로 현명한 소비를 이끌며,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소재를 중시하는 스튜디오 니콜슨의 철학이 패션을 사랑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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