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의사 이야기가 인기?’ 김사부·차정숙 1·2위···‘더 글로리’도 제쳤다
입력 2023-05-30 10:08:42
수정 2023-05-30 10:08:42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4주 연속 1위
배우 한석규가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가 더 글로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5월 4주차(5/20~5/26)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부터 방영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 작품이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올 들어 처음으로, ‘더 글로리’의 3주 연속 1위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한편 ‘낭만닥터’는 26일 기준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6%대를 기록했고, 8화 시청률은 12.9%로 나타났다.
2위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다.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1화 4.9%에서 시작해 12화에서 1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날로 상승하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통합 콘텐츠 랭킹 또한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했다. 한편 1, 2위 작품이 나란히 의사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이 3위에 올랐다.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방영 이후 꾸준히 통합 콘텐츠 랭킹 3위권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4위 ‘어쩌다 마주친, 그대’ 5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4’, 이어 이도현·라미란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