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상사 부문 최대 실적 이끈 추진력 있는 리더 [2023 100대 CEO]

[2023 100대 CEO]

1962년생. 용문고. 연세대 화학공학과.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 2013년 삼성물산 화학소재사업부장 전무. 2015년 삼성물산 기획팀장 부사장. 2018년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현).


삼성물산은 상사·건설·패션·리조트 사업부문별 실행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망 산업 분야의 사업 기회 발굴과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에 대한 준비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22년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경영 체질 개선과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지속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어난 4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11.4% 불어난 2조5000억원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개선됐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했다.

먼저 상사부문(고정석 사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화학·철강 등 필수 산업재 중심으로 트레이딩을 확대했다. 또한 신재생·수소·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분야 사업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고정석 사장은 1985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 입사한 이후 기능화학사업부장, 일본삼성 상사부문관장, 삼성C&T 재팬 대표이사, 화학소재사업부장, 기획팀장 등을 역임한 정통 상사맨이다.
2018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중심의 적극적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과감하게 사업 구조를 개편, 현재 트레이딩, 사업 운영, 사업개발 등 3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2022년 상사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고 사장은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최고경영자(CEO)로 알려져 있다.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해 글로벌 거래선과 신규 사업을 확대하며 상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했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본질에 집중하는 조직문화 구축으로 회사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뤄 왔다는 평가다.

건설부문(오세철 사장)은 공항·메트로·발전 등 특화 상품의 차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핵심 시장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시티, 홈 플랫폼 등 유망 분야 기술 확보를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패션부문(이준서 부사장)은 해외 상품과 신규 브랜드 출시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콘텐츠와 서비스 차별화로 온라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객에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신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조트부문(정해린 사장)은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서비스·품질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축적·분석·활용하는 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 중심의 경험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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