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13조원에 팔린다···베라·던킨 보유한 사모펀드사 인수
입력 2023-08-25 16:55:05
수정 2023-08-25 16:55:11
美 매출 8위 서브웨이, 사모펀드 로어크 캐피탈에 인수
샌드위치 패스트푸드 체인브랜드인 서브웨이가 약 12조6700억원에 매각된다. 서브웨이를 인수하는 기업은 베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등을 보유한 사모펀드 로어크 캐피탈로 밝혀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와 영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어크 캐피탈이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를 최대 95억5000만 달러(12조6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로어크 캐피탈은 레스토랑과 식품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로 베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앤티앤스, 아비스와지미존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내 매출 순위 8번째인 서브웨이는 전세계 3만7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존 치드시 서브웨이 CEO는 "지분 매각 타결로 서브웨이는 세계 곳곳에 매장 수를 6만개로 늘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