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뉴타운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공급 시동

13일 주택전시관 개관, 전체 535가구 중 263가구 나올 예정
실수요자 선호하는 전용 44~84㎡ 중소형 타입, 역세권·한강변 입지로 주목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투시도 이미지=DL이앤씨 제공

한강공원,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천호뉴타운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에 시동을 건다. 천호뉴타운이 속한 강동구는 서울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3-76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주택전시관을 13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총 5개 동, 최고 25층 535가구 규모로 이중 26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에 나오는 가구는 전용면적 44~84㎡ 중소형 타입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위치한 천호뉴타운은 강동구의 관문이자 한강변이 가까우며 2호선과 8호선이 정차하는 천호역 이용이 가능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출퇴근이 편하고 한강공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생활편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대에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주거환경도 우수해질 전망이다.

그리고 비규제지역인 강동구에서 공급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금액을 채운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세대주 여부나 주택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 없이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다.
또 전체 일반공급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나와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청약가점이 낮은 예비청약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가구별 설계를 보면 전용면적 74㎡ 이상 타입부터는 전 가구에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일부 가구는 천호공원과 한강공원 조망이 가능한 구조로 지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메이저 브랜드인 e편한세상이 적용돼 상품성에서도 타 단지와는 차별화되는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향후 천호뉴타운을 대표할 것”이라며 “특히 강남 4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진입장벽도 낮은 만큼 가점이 부족한 젊은 청년층부터 다양한 수요자분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산77-22번지에 위치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 25일 2순위 청약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되며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1월로 예정됐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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