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 견본주택 27일 문 연다
입력 2023-10-25 06:00:01
수정 2023-10-25 09:46:12
11월 1일 1순위, 11월 2일 2순위 청약…11월 9일 당첨자 발표
울산 '다운2지구' 첫 민간분양, 전용 84㎡ 단일 면적 총 1430가구 규모
분양가상한제 적용·지구 내 인프라 도보권 입지에 주목
우미건설이 2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일대 ‘다운2지구’에 선보이는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에 위치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평(3.3㎡)당 1100만원 후반~1200만대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돋보인다.
청약일정은 10월 31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수) 1순위, 11월 2일(목)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11월 9일(목)에 청약 당첨자 발표와 11월 20(월)부터 11월 22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이어진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울산광역시·부산광역시·경상남도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는 다운2지구 B-2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430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또 전 타입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다운2지구의 첫번째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은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실제 지구 내에 계획된 초·중·고교 부지와 상업용지, 근린공원 용지 등이 모두 단지에서 도보권에 위치한다. 따라서 해당 단지는 모든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구 내 최고의 입지에 조성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시선을 끈다. 울산~부산 간 고속도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다운2지구에서 성안교차로까지 연결되는 도로 연결 및 기존 국도 14호선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울산시 전역으로의 이동 편의성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가치도 주목할 만 하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다운2지구는 선바위지구, KTX역세권으로 이어지는 개발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으며, 정부가 울산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약 7조4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계획을 알리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고 있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이 탁월하다. 또한 타입별로는 드레스룸, 현관 및 주방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대단지답게 대규모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를 적용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생태연못과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 커뮤니티는 어린이풀이 포함된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놀이방이 함께 있는 카페린이 마련되는 린 센터(Lynn Center)와 유아문고, 작은도서관, 남·녀구분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 교육 특화 커뮤니티인 ‘에듀 Lynn’이 마련돼 일상의 편리함을 높일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 단지 내 실거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스마트홈 서비스인 ‘린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가구당 주차 대수를 1.45대 확보하고 주차장에 확장형 주차,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도입해 주차문제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280, 한국석유공사 후문 맞은 편에 위치한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