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력 관리 서비스 스타트업 니더가 자사의 서비스 급구 다운로드 수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3분기 매출 역시 전분기 대비 103% 상승했다고 전했다. 급구는 올해 들어 빠르게 지표가 상승해 지난 9월 가입자수 증가폭이 전월 대비 52% 증가하며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구인을 위한 사업주의 가입률이 115% 이상 증가했다.
급구는 지난 6월 급여 카드 결제 등 사업주와 구직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하면서 폭발적으로 지표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급구는 광고료를 지급해 게시글을 올리는 기존 채용 광고 포털 사이트와 달리, 월 정액제로 구직자와 인공지능(AI) 매칭, 채용 공고 게시 및 근로, 근태 관리 등을 모두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사업자가 임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간편 급여 지급 기능을 제공한다. 근로자 역시 원하는 근로 조건에 맞는 최적화된 업장을 연결받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근로 후 1시간 내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사업자들이 가장 어렵고 까다롭게 생각하는 인건비 결제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지표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급구 내에서는 인건비 결제 후 파생되는 근로계약서, 신고, 세금 계산 등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해결된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