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관광청, 벨기에 맥주 클래스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벨기에 맥주 클래스

벨기에관광청이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11월 10일부터 5주간 벨기에 벨기에 맥주 클래스를 진행한다.

관광청은 지난해 한국에서 첫 벨기에 맥주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벨기에대사관, 벨기에 지역 상무성, 벨기에 주요 맥주 수입사, 한국맥주교육원 등과 협업해 맥주 클래스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클래스는 매주 금요일마다 서울 종로구 한국맥주교육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벨기에 맥주의 역사, 양조장의 특징을 공부하게 된다. 매 수업마다 새로운 벨기에 맥주를 시음해볼 수도 있다. 클래스 참가 티켓은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 2만 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원은 회차별 30명이다.

벨기에 맥주 클래스


김연경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벨기에의 맥주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클래스를 통해 국내 최고의 맥주 전문가가 추천하는 벨기에 맥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이번 클래스로 고객들이 벨기에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전 세계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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