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노조 10일 1차에 이어 2차 파업 예고
서울교통공사노조가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총파업 계획을 발표한다.노조가 예고한 2차 총파업 예정일은 22일이다.
노조 측은 "1차 경고파업에 이후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공사 측에 입장 변화와 진지한 대화를 촉구했으나 서울시와 공사는 갑자기 강력 대응 기조로 돌변했다"면서, "노조는 거듭 올 12월 정년퇴직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현장 안전인력 공백에 대해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오전부터 10일 오후6시까지 부분 1차 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